Only Lonely Heroes

2024-10-25

눈을 뜨면, 세계에서 레니게이드가 사라져 있었다.
당신은 이 세계의 "단 한 명" 뿐인 오버드가 된 것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세계는 반복하며 시간을 새기며,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신이 있는 세계는, 당신 혼자만을 남겨두고 변모했다.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Only Lonely Heroes」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장르: DX3

감독: 송드

출연: 김흥남



main

GM

...
이것은, 한 히어로의 이야기.
。・:*:・゚★。・:*:・゚☆。・:*:・゚★。・:*:・゚☆
오프닝 페이즈
SCENE 1 「OP」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9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33 → 42

main

GM

...
천천히 너의 의식이 깨어난다.
인조 가죽과 담배의 냄새, 지면으로부터 전해지는 흔들림.
손목에는 밧줄. 몸도 포박된 듯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다.
너는 지금, 납치되어 어딘가로 실려 가는 중인 것이다.
조용히 눈을 옆으로 굴리면, 질 나빠 보이는 남자들이 몇 자리해 있다.

질 나쁜 남자

"적당히 아무나 골라 데려온 것 치고는 꽤 반반하고, 나름 잘 사는 집안 자식인 모양인데?"
"뭐, 고아라도 경찰이나 학교를 위협하면 얼마든지 챙길 수 있지!"
"이것으로 당분간은 놀면서 살 수 있겠구나! 하하하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제가요?
보는 눈 존x나 없네 장난하나;

GM

어쩌다 이렇게 되었더라.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어쩐지 흐릿하다.
일단 그들은 네가 정신을 차렸다는 사실을 아직 깨닫지 못한 모양이다.
아무리 봐도… 비오버드들인데.
이대로 잡혀간다면, UGN 측에서도 꽤나 곤란하지 않을까.
▽임의의 레니게이드 연출 선언 가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99↓ 금수와 가까운 것 《완전수화》+《뼈의 검》+《헌팅 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10 | 【육체】 다이스 +5. 맨손 데이터 변경. 전투이동
비오버드가 감히 날 잡겠다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황당하기만 하다..
호랑이 모습으로 적당히 머리 한 대 씩 치고(꿀밤) 문 뜯어서 내림

GM

강하다…
비오버드였다면 이것은 상당한 위기였을 테다.
하지만, 오버드인 네게는 크게 문제될 것 없지.

질 나쁜 남자

"이, 이 녀석, 깨어났잖아!"
"어느 틈에…… 헉…!!"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까부터 깨어있었는데

GM

단 한 대에 남성들은 그대로 뻗고 만다.
운전석의 남자가 핸들에서 손을 놓치자, 차는 그대로 갓길에 충돌하고…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GM

너는 트렁크의 문을 뜯고 차에서 내린다.
밧줄까지 풀면 완벽할듯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발톱으로 톡톡 끊어줌

GM

밧줄까지 풀고 나면, 마침내 자유다!

하늘에서는 흰 눈이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오늘 눈이 내린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은데……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기상청 녀석들. 날씨를 맞추는 법이 없어."
송드개가 훨씬 더 잘 맞출 거라고

GM

내말이
어디 보자…
이곳은 어딘가의 산길처럼 보이며, 나무들 사이로 도시의 야경이 내려다보인다.
희게 눈이 쌓인 가옥의 지붕들이 네모낳게 무리를 이룬다.
더욱 멀리에는 익숙한 랜드마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공기를 들이마시면, 맑은 산의 공기가 느껴진다.
아무런 변화도 없는, 네가 늘 지내왔던 도시.
단 하나의 요소를 제외하고 말이다.
그것은, 언제나 너의 곁에 있었던 「비일상」.
언제든 폐 가득 공기를 들이마시면 반드시 느껴지던 그것이… 감지되지 않는다.
감각에 집중해도, 주변을 살펴도. 전혀 지각할 수 없다.
그렇다.
―이 세계에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뭐야? 이럴 리가 없잖아."
"다른 누군가가 방해하고 있나? 아니면..."
"아니, 그렇다고 해도... 이상하잖아."

GM

공기가 이리도 맑게 느껴진 적이 있던가?
아니, 이토록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은 적이 있던가.
세상은 이리도 고요해졌으나 너의 체내 레니게이드는 여전하다.
스스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세계의 하나뿐인 오버드.
그것이 바로 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꿈인가?"
찰싹!!!!!! 뺨쳐봄
아프다

GM

아프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이상해. 그럴 리가... 없잖아."
"... 일단, ..." 무츠키한테 연락합니다 압바 도와줘

GM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세계는 반복해 시간을 새기고, 변함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네가 있는 세계는, 너 한 사람만을 남겨둔 채 변모하고 말았다.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Only Lonely Heroes」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

GM

SCENE 1-2 「만남」
▼이어지는 장면. 등장침식은 생략한다.
다행히 네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기는 작동한다.
연락을 하면, 어딘가로 전화가 걸리고……
달칵.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여보세요-?"

GM

익숙한 목소리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어, 아저씨... 난데."
"뭔가, 몸에 이상 없어?"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

GM

수화기 너머에서는 침묵이 이어진다.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뭔…… 너 누군데?" 장난…전화인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뭔.. 뭔 소리야. 나 진지하다고!"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나도 진지하게 묻는 거거든?! 아니……"
"… 됐고, 내가 지금 좀 바쁘거든. 진짜 나 아는 사람이면 나중에 다시 걸어라!"

GM

뚝.
전화가 끊겼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멍...

GM

이런 반응을 보일 리가 없는데.
마치 너의 이름도, 목소리도 알아듣지 못 한 것 같았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하, 그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사라져서.. 그 일 처리 때문에 바쁜 거겠지?"
"장난이 너무 리얼하잖아."
"... ..."
.. 장난이 아니라면?

GM

막연하게 그런 생각을 하던 중,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

"저기……."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깜짝 "뭐. 누구야!"

GM

고개를 돌리면,
네가 서 있는 쪽으로 무언가가 기어오고 있다.
버리고 내린 차가 있던 방향에서……
아니, 무언가가 아니라 사람인 것 같은데?

??

"거기서 혼자 뭐 해… 그보다도 이것 좀 풀어주지 않을래? 하하……."

GM

너의 또래로 보이는 아이다.
보면, 몸이 밧줄로 묶여 있다.
너와 함께 그 사람들에게 유괴당했던 걸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넌 뭔데." 지금 개예민함

??

"나, 나? 나는 오다 마사요시라고 하는데…"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너랑 같이 잡혀 있었거든. 근데 이걸 도저히 못 풀겠어서…" 도와줘 꿈틀꿈틀꿈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밧줄만 일단 풀어주고 거리둔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헉, 너……" 밧줄 뜯는 모습 빤히 보다가…
"힘 엄청 세구나?!" 눈을 빛내면서 순수하게 감탄합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사회성 없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가볍게 스트레칭 쭉쭉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남.
"구해줘서 고마워!" 헤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구해주고 말고 지금 마음이 너무 복잡함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저기, 이름이 뭐야? 그냥 세기만 한 건 아닌 것 같은걸. 아까는 굉장하던데… 괴력? 힘 세지는 마법? 만화 같고 엄청 멋졌어!" 조잘조잘

GM

듣자 하니, 네가 좀 전에 레니게이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 것 같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후
"잘못 봤겠지...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저걸 보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겠어!" 너덜너덜해진 문짝 가리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원래 힘이 좀 세. 수련해서."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수련…?" 수련하는 것만으로 그게 되나? 고개 갸웃거리다가
"뭐랄까. 꼭… 「히어로」 같네…!!" 바라보는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GM

보통의 경우라면 UGN에 기억처리를 의뢰해, 빠르게 현장을 떠나야 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GM

게다가 그 얼굴을 보자니, 어쩐지 어디선가 그를 만난 적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기억은 여전히 흐릿하다. 언제였더라…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알려주면 안 돼? 이름." 어떻게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단 말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왜 불러야되는데." 사.없.아를 용서해주세요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도 내 이름 알려줬잖아!" 꿋꿋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아ㅡ···
아야세 같은 타입이다...
"···미나미마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런 이름이구나~." 이름도 멋지다! 그런 생각 잠깐 함
그러다가 뒤쪽 흘끔 봅니다. "음… 언제 깨어날지 모르니까, 빨리 도망치는 게 좋을지도."
"미나미마키는 집이 어디야? 여기서 가까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별로, 안 도망쳐도··· 라고 생각하다가
"멀진 않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래? 다행이다. 나돈데…."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럼 가라. 라는 표정으로 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혼자 갈 수 있는 거지? 같이 내려갈래?" 어째 걱정 된다는 표정으로 서성서성…

GM

그러는 것을 보고 있자니, 어째서인지 '그와 헤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시나리오 로이스 1 취득】
「오다 마사요시」|감정은 자유롭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으아아~
오다 마사요시 거슬림(+) 귀찮음(-) N 취득합니다
"누가 누굴 걱정하는거지..?" 황당
"빨리 따라오기나 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뭐랄까, 표정이 조금 안 좋아 보여서… 앗, 응!" 후다닥

GM

너희는 눈이 내리는 산길을 걸어 내려간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집 말인데, 멀지 않다고 했잖아. 어느 역이야?" 궁금한 것도 많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무시하고 카페유로 간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너무 빨라!" 같이 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도 좀 천천히 가줌.. 마음 급한 거에 비해 천천히 간 거임

GM

눈에 보이는 것은 익숙한 풍경. 특별히 이상한 점도 없다.
도시에 변화는 없지만…
뒷골목의 안쪽에 시선을 두어도, 빌딩의 옥상을 올려다보아도,
평상시라면 몇 번이고 보였을 "비일상"의 그림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졈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온화한 시간이, 나리는 눈과 같이 천천히 흐른다.
어디를 바라보아도 「보통」의 세계다.
경험한 적 없는 이 무균의 세계는, 너에게 이질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나는,
이런 걸 바란 적은 없는데.

GM

익숙한 길을 따라 카페 앞에 도착하면……
…음?
이거 카페 U가 아니라 카페 F인디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네?

GM

전혀 다른 가게가 들어서 있다.
문은 당연히 잠겨 있고.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옆에서 눈치 보는 중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미나미마키… 여기 살아?" 집 가는 길은 저쪽이지만 걱정 돼서 따라왔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유우키한테 전화걸음

GM

지부장에게 전화를 걸면……
신호음이 길게 이어지다가, 닿지 않고 끊긴다.
물론 잠에 들었을 시간이긴 하겠지만, 다른 이질감이 든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거짓말이지?"
"이게 현실이라고?"
" ··· 그럼, 난···"
" ···이제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데···?"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미나미마키……"
"역시 뭔가 문제가 있는 거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그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많이 곤란하겠구나. 으음…"
잠깐 무언가를 생각하듯 눈 이리저리 굴리다가, "그러면, 있잖아."
"괜찮다면 우리 집에서 자고 가지 않을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우울
" ··· 내가? 너희 집에서?"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응! 나 자취하고 있거든. 손님 한 명 정도는 괜찮아." 끄덕끄덕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너 뭔데?" 질문 너무 철학적임
"보통 이렇게 처음 본 사람한테 집을 막 빌려주냐?"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구해졌으니까 보답하고 싶어서…… 별 것도 아닌걸."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구했다고 할 수 있나, 그걸...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당연하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넌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닌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걱정스레 보다가 뒷말에 표정 밝아짐. "…응!"
"어서 가자! 감기 걸릴지도 몰라." 따라오라는 듯 허공에 팔 휘적입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우울하다. 그런데 별 방도가 없어서 일단 따라간다..

GM

듣자 하니, 오다의 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듯하다.
갈 곳이 없다고 판단한 너는 일단 그의 집을 향해 움직이기로 했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맞다, 가는 길에 잠시 슈퍼 들러도 될까?"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돌아봄
"생각해 보니 우리집 냉장고, 텅 비었거든…." 자취생의 냉장고란 그런 것.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그러든가.. 왜 나한테?" 싸가지존나없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같이 가고 있으니까…? 밥은 먹어야지!" 슈퍼로 척척 걸어감.
"좋아하는 음식 있어?" 가다가 돌아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없어. 밥 먹을 기분 아니야. 너 알아서 해." 닥쳐 to my character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어떡해 기분 많이 안 좋은가봐… 걱정가득 표정으로 털레털레
"…소고기! 기분 안 좋을 땐 소고기 먹어야 돼." 혼자 결정하고 있음

GM

너희는 24시간 슈퍼로 향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지금 너무 심란해서 N됨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거슬리는 태도로 주섬주섬 장바구니 채웁니다. "쌀은 집에 있으니까, 고기랑 소스…"
군것질거리도 좀 담고… 칫솔 세트도 하나
"미나미마키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가져와도 돼~." 너무 비싼 거만 아니면 될걸?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카페유의 와플
"··· 없다니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미안 그건 못 해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알았어…" 조금 시무룩해짐
결제하고 나면 영수증 잠깐 허망하게 바라봅니다.
"…… 음! 충분해." 난 정말 괜찮아 미나미마키는 아무 말도 안 했지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영수증 얼핏 보고 지갑에서 돈 꺼내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앗. 아냐아냐, 괜찮은데! 어차피 용돈 받을 때 됐고…." 으아아~
"돈은 괜찮으니까, 이거 하나만 대신 들어주지 않을래?" 무거워… 팔 바들바들 떨리는 중.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줘." 그냥 다 들어준다
비오버드들은 진짜 어떻게 살아가는거지. 정말 연약하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갑자기 가뿐해짐. "헤헤. 고마워…"

GM

그렇게 마저 집으로 이동하려던 순간…
사건은 터졌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자, 장거리가!"

GM

그렇게 외친 오다가 가리키는 곳에는
네가 들고 있던 봉투를 낚아채 오토바이를 향해 달리는 남자가 있었다.
아무래도 소매치기인 듯하다.
두 사람이 오토바이에 탑승해 도망치려 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X바

GM

▽레니게이드를 사용한 임의의 포박 선언 가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꼬리를 길게 늘여 두 사람을 붙잡곤 유유히 장거리를 다시 가져간다..
장거리 훔쳐가는 놈들 처음 봐.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대박… 꼬리?!
"진짜 굉장하다, 미나미마키…!" 초롱초롱……

GM

너는 레니게이드의 힘으로 쉽게 식재료를 되찾았다.
오다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너를 칭찬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 잘자요 아가씨 남자분 중국틱톡커 따라하는 영상처럼 걸어감
"뭐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진짜로, 만화에 나오는 히어로 같아! 엄청 멋졌어…." 와다다 말하며 사람들 몰리기 전에 앞장서서 갑니다.

GM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그들이 주위의 신고에 의해 어이없게 체포되는 모습이 보인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히어로, 라...
그런 말은 지금보다 힘든 일을 할 때도 들은 적 없는데.

GM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너는, 오다와 함께 그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GM

。・:*:・゚★。・:*:・゚☆。・:*:・゚★。・:*:・゚☆

GM

미들 페이즈
SCENE 2 「대화, 안정」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7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42 → 49

main

GM

도시의 중심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아파트의 반지하 원룸.
그곳이 오다의 집이었다.
부드럽게 말하자면 평범하고 생활감이 있는 방…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 나이 또래답게 조금 어지럽혀진 방이다.
이 아파트에는 오다 외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짠, 도착!"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좀 치워라." 보자마자 잔소리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역시 좀 지저분한가? 자취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멋쩍게 웃음.
"봉투는 아무데나 내려 두면 내가 정리할게. 아, 겉옷은 여기에 걸면 되고…"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싸가지는 없지만 자립심은 있어서 본인이 알아서 장 본 것도 척척 정리함. 지 집인 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소, 손님이 알아서 척척 하고 있어~!
잠깐 벙찐 얼굴로 보다가… 퍼뜩.
"원래는 부모님과 같이 살았는데, 본가가 학교랑 좀 멀어서."
"그래도 혼자 사니까 내 마음대로 손님을 데려올 수도 있고 좋은 것 같아. 나, 집에 손님 들이는 건 오늘이 처음이거든……" 수줍은 얼굴로 주절주절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넌 말이 참 많구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헤헤… …가 아니지. 이, 이제 내가 할게!" 손님이 자꾸 일하려 든다 어떡하지
"아무데나 앉아 있어. 차라도 내올 테니까……"

GM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너의 등을 밀어 부엌에서 내보낸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우뚝.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제발 밀려주세요
"이, 이제 밥 해야 하니까~!" 꾸우욱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모르는 사람 집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더 불편한데..."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모르는 사람 아니고 오다네 집이잖아!" 그게 그거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모르는 사람이잖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물론 오늘 처음 만났긴 하지만! 앞으로 알아가면 되고…" 순 제멋대로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후.."

GM

비오버드니까 봐주자 한번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못 이기는 척 일단 부엌을 나섭니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봐준 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코쓱

GM

어쨌든 집안을 둘러보면, 주변에 앉을 자리가 많지는 않다.
무언가가… 엄청나게 많다.
텔레비전의 옆에는 DVD가, 책상에는 많은 노트가 쌓여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어디 앉으란 거냐? 이자식

GM

미안하게 됐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노트 구경함

GM

하고 많은 노트들 중 한 권이 보란 듯이 책상 위에 펼쳐진 채 놓여 있다.
아무래도 무언가를 쓰는 중이었던 것 같다.
보면, 오다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글자로 시나리오의 플롯이나 조잡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최강의 히어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정의의 편!」 같이 잔뜩 기합이 들어간 문장들이 눈에 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허;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부엌 쪽에서 흘끔 보다가 더헉
"아앗. 그, 그건…!"
후다닥 와서 노트 덮음. "…… 봤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응." 솔직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부끄러워!!
"어제 작업하다가 그대로 곯아떨어졌거든. 펼쳐뒀던 걸 새까맣게 잊고 있었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뭐..."
"너 히어로 진짜 좋아한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응! 히어로라는 거, 멋있으니까." 바로 튀어나오는 대답.
"굉장한 필살기로 적을 쓰러뜨리거나, 결정적인 대사를 외치며 빠바밤! 하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다거나…!!"
"… 날 구해준 미나미마키도 엄청나게 히어로 같았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러냐. 아니라서 미안하게 됐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고개가 기울어집니다. "미나미마키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그건 그냥 내 일상이니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렇구나……."
"하지만, 나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 응!"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특이하네." 말하고 잠깐 고민하다가···
"너 몇 살이냐?"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는 올해로 17살! 고등학교 2학년이야." 으쓱으쓱
"미나미마키는?"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상당히 어린애 같은 취향이네."
"너보다 나이 많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아하하, 나도 알고 있어. 유치한 거…." 자주 듣는 말인듯
"하지만 역시 정의의 히어로는 누구든지 동경하게 되는 법이니까!!"
"… 내 이름 말야, 「정의正義」라고 쓰고 「마사요시」라고 읽거든?"
"늘 이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렇지만 나는 정의를 행할 만한 능력 같은 건 없고, 오히려 지켜지는 입장이지……."
"…애초에, 그런 이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는 것부터가 엄청나게 힘든 일이잖아?"
"그래서 네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되고 싶지 않았는데 그렇게 된 삶이라도 똑같이 말할 수 있었을까?
"···열심히 해. 뭐라도 될지 어떻게 알겠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책상 위에 놓인 노트 표면을 만지작거립니다. "나, 언젠가 이 노트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우리집,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거든."
"하지만 작은 동네 영화관이라서 그런가, 손님도 많이 없고… 거의 망해가고 있어."
"언젠가 그곳에서 내가 만든 영화를 상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그러면 부모님께 조금 보탬이 될지도 모르니까."
"나는 너처럼 멋진 능력은 없지만, 내 손으로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
"미나미마키의 무기가 초능력이라면, 내 무기는 나의 「오른손」인 거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그러냐." 기 빨려서 잠깐 대답 못하고 있다가
" ···잘 됐으면 좋겠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고마워… 앗. 물! 물 끓는다!" 다시 주방으로 후다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간 사이에 디비디나 뒤적거려봄

GM

DVD는 모두 세간에서 명작이라고 불렸거나 장대한 SF 스토리를 다룬 영화들이다.
너와 같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주인공이 표지에 찍혀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진짜 좋아하나 보네...

GM

그것들을 보면서, 너는 다시금 너의 처지를 상기하게 된다.
너를 둘러싸고 있던 비일상이 사라진 평화로운 시간.
그러나 이 상황은 결코 너의 일상이 아니다.
아무래도 정보를 모아야 할 것 같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언젠가 레이게이드 바이러스가 사라진다면, 하고 생각해 본 적은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는데..
2dx 정보:소문 (2DX10) > 10[5,10]+7[7] > 17
mz오버드 핸드폰으로 검색합니다

GM

너는 가진 단말기를 통해 이 레니게이드가 사라진 세계에 대해 파악해 나가기 시작한다.
UGN을 검색해 보지만, 검색 결과는 평소와 전혀 다르다.
누군가의 이름을 입력해도 마찬가지다.
가령, '키리타니 유우고'를 검색해 보면…
… 웬 대기업 이미지가 뜬다.
원래 결과가 이랬던가?
동료 오버드들, 심지어 한때 적이었던 이들의 이름을 검색해 보아도 마찬가지다.
역시 이 세계에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곳은 너의 체내 뿐.
UGN이나 FH 등의 레니게이드에 관련된 조직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세계에서 지워져 있고,
네가 소속한 지부가 있어야 할 장소에도 전혀 다른 시설이 들어섰다.
동료 오버드들은 모두 평범한 시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 ···
핸드폰 집어던짐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무슨 일 있나…? 주방에서 고개 빼꼼 내밀어요

GM

어느 순간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풍겨 오고 있다.
충격 받아서 그런가, 조금 출출할지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배고프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밥…… 먹을 거지?" 빤히
2인분 했는데… 빤히 빤히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응. 먹을래." 슬퍼서 허기라도 달래야됨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응!"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 밥상 차려 옵니다.

GM

일단 밥이나 먹고 마저 생각해 볼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입맛은 없다.. 근데 배는 고프다.. 삶이란 고달프구나

GM

비싼 고기인가, 맛은 나쁘지 않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혹시 또 무슨 일 있어?" 표정이 안 좋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원래대로였으면 지부 사람들이랑 같이 밥 먹고 있었을텐데..
눈물 뚞뚝.. 근데 밥은 먹음 열심히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어떡해…!!! 안절부절못하다가 휴지 갖다줌
"히, 힘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말해도 괜찮으니까." 걱정 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말해도 도움은 안 될 것 같다.. 눈물닦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다시 밥 입에 넣음. " ···고맙다."

GM

오다는 구태여 무슨 일인지 캐묻지 않으려는 모양이다.
너희는 적당히 식사를 마친 후,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다 잠자리에 든다.

GM

。・:*:・゚★。・:*:・゚☆。・:*:・゚★。・:*:・゚☆

GM

SCENE 3 「Action?」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6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49 → 55

main

GM

이튿날 아침,
눈을 뜨면 집주인인 오다는 자리에 없다.
대신 테이블 위에 작은 메모와 함께 열쇠가 놓여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초면인 사람을 집에 두고 자리를 비운다고..? 얘 진짜 뭐지?

GM

「학교 다녀올게! 냉장고에 밥 넣어 뒀으니까 챙겨 먹어」
노트의 것과 같은 필체인 것을 보니, 오다가 남긴 게 맞는 것 같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밥 챙겨 먹고 노트 사이에 돈 끼워둠

GM

오다는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어쨌든, 그가 차려둔 샌드위치는 신선하고 맛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장사(카페) 했어서 돈 계산 철저함

GM

그래서 이제 무얼 하지, 하고 생각하던 그때.
――너는 전신의 감각이 곤두서는 것을 느낀다.
매우 익숙한 감각이다.
그래, 이건…
네가 여지껏 느끼지 못 했던 「레니게이드」의 반응이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움찔, 하곤 곧장 주변을 경계한다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었나?

GM

어제는 전혀 감지되지 않았던 레니게이드 반응이 거리에서 희미하게 느껴지고 있다.
이제껏 조용하다가, 갑자기 왜?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몸이 먼저 반응하여, 반응이 있는 쪽으로 뛰쳐나간다 -문은 잠금-

GM

너는 급하게 현장으로 향한다.
느껴지는 감각에 따라 무작정 달려가 도착한 곳은…
―어제 오다와 함께 방문했던 슈퍼다.
건물 주위에는 사람들이 몰려 있다.
현장의 구경꾼들로부터 말소리가 들려 온다.

구경꾼

"아까 그거 봤어?"
"슈퍼 안에서 날뛰던 그거… 이제는 폐건물에서 날뛰고 있대."
"뭐야, 무서워… 피해서 가자."

GM

아니나 다를까, 멀지 않은 곳에서 굉음이 들려오고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굉음이 들리는 쪽으로 달려달려

GM

그렇게 도착한 폐건물 앞에는 경찰이나 소방관들이 여럿 서 있지만,
너라면 확실히 느꼈을 것이다.
이 앞에 있는 것은 분명 졈이다.
비오버드의 능력으로는 이 일을 해결하기가 힘들 것이다.
지금까지도 너만이 사건을 수습할 수 있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사라질 거라면 정말 완전히 사라질 것이지.
애매하게 남아서 귀찮게 구네.
《워딩》Lv1 | 자동 | 씬 | 시야 | 비오버드를 엑스트라화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GM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일그러진 그림자가 드리운다.
1체의 졈이 네게서 레니게이드의 냄새를 맡고, 충동에 몸을 맡긴 채 덤벼든다.
… 어째서 어제까지는 레니게이드의 기색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에 졈이 나타난 걸까.
우선 지금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보다 저것에 대항해 움직이자.
UGN이 존재하지 않는 이 세계에서, 이대로 졈을 방치하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것이다.
전투 개시
전투 정보 고지
에너미는 졈: 크러셔 1체.
PC의 인게이지와는 5m 거리에 있다.
전투 종료 조건은 에너미의 전투불능.
셋업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셋없

졈: 크러셔

이쪽도 셋없!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졈: 크러셔의 메인 프로세스

졈: 크러셔

【마이너】 《파괴의 발톱》+《헌팅 스타일》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씬 동안 맨손 데이터 변경, 전투이동 실행.
상대를 향해 무작정 뛰어듭니다!
(7+3)dx+3 :: 백병 판정 (10DX10+3) > 10[1,1,5,5,5,7,7,9,9,10]+3[3]+3 > 16

GM

리액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6dx+1 닷지 (6DX10+1) > 10[1,1,4,6,10,10]+9[2,9]+1 > 20

GM

닷지 성공.

졈: 크러셔

조용히 으르렁거립니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푸른 발톱―미나미마키 즈이나의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완전수화》 Lv3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이 씬 동안, 【육체】의 능력치를 사용하는 모든 판정의 다이스를 +[LV+2]개 한다. 단, 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맨손을 제외한 아이템은 모두 장비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 침식치 +6
《뼈의 검》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그 씬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이하와 같이 변경한다. ※ 무기 데이터는 상단의 WEAPON칸에 넣어뒀습니다. | 침식치 +3
익숙한 적, 익숙한 감각···
발 끝에서부터 머리까지, 푸른 빛의 짐승으로 모습을 바꾼다
99↓ 상흔을 남기는 것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짐승의 힘》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1+ / 크리치 8 / 공격력 14 / 침식 4 | 백병 공격 공격력 +8.
.
(6DX8+1) > 10[2,2,4,6,7,8]+2[2]+1 > 13
11dx8+1 (11DX8+1) > 10[1,1,1,2,3,4,5,7,7,8,9]+10[2,8]+10[8]+5[5]+1 > 36

졈: 크러셔

《이베이전》 Lv2 | 상시 | 자신 | 지근 | 이 에너미가 실행하는 회피의 달성치를 17로 고정한다. 단, 이 에너미는 회피 판정에서 다이스롤을 실행할 수 없다.

GM

명중. 대미지 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4d10+14 (4D10+14) > 19[7,3,8,1]+14 > 33

메인

system

[ 졈: 크러셔 ] HP : 36 → 3

main

졈: 크러셔

너덜너덜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55 → 68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철썩철썩

GM

클린업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클없

졈: 크러셔

클없!

GM

2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셋없!

졈: 크러셔

마찬가지!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졈: 크러셔의 메인 프로세스

졈: 크러셔

《짐승의 힘》 Lv2 | 메이저 | 〈백병〉 | 이 이펙트를 조합한 백병공격의 공격력을 +4.

(7+3)dx+3 :: 백병 판정 (10DX10+3) > 10[1,3,4,5,6,7,8,9,9,10]+6[6]+3 > 19

GM

리액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6dx+1 닷지 (6DX10+1) > 8[2,3,4,6,8,8]+1 > 9

졈: 크러셔

사냥감으로 인식한 것을 향해 그대로 뛰어듭니다.
2D+10 (2D10+10) > 4[1,3]+10 > 14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1dx+1 완수효과 까먹었어요. 왜요? 닷지 (11DX10+1) > 10[1,2,2,2,4,4,4,5,8,9,10]+1[1]+1 > 12
이런 쓰레기 다이스!

GM

그래도 힘냈다
명중합니다. HP-14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HP : 33 → 19

main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푸른 발톱―미나미마키 즈이나의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마이너 생략
99↓ 상흔을 남기는 것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짐승의 힘》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1+ / 크리치 8 / 공격력 14 / 침식 4 | 백병 공격 공격력 +8.
11dx8+1 (11DX8+1) > 10[1,2,3,3,7,7,7,7,9,9,9]+10[3,10,10]+10[3,8]+3[3]+1 > 34

졈: 크러셔

《이베이전》 Lv2 | 상시 | 자신 | 지근 | 이 에너미가 실행하는 회피의 달성치를 17로 고정한다. 단, 이 에너미는 회피 판정에서 다이스롤을 실행할 수 없다.

GM

명중. 대미지 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4d10+8 (4D10+8) > 20[2,7,5,6]+8 > 28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68 → 72
[ 졈: 크러셔 ] HP : 3 → 0

main

GM

너의 괴력에 졈은 어이없게 벽에 부딪히며 쓰러진다.
큰 굉음과 함께 충격을 받은 폐건물의 벽이 무너진다.
졈:크러셔 전투불능
벽이 무너진 여파로 건물 안으로 눈부신 햇빛이 들기 시작한다.
전투 종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이제 벽 수습해 줄 사람도 없고 어떡하냐

GM


전투를 끝내고 잠시 한숨을 돌리던 그때,
너는, 너를 향한 수많은 시선들을 눈치챈다.
무너진 벽 너머로 수많은 구경꾼, 달려드는 경찰들, 무수한 보도 카메라가 보인다……
카메라의 렌즈는 무너진 벽 너머에서, 커다란 괴물을 홀로 쓰러뜨리는 너의 모습을 똑똑히 담고 있었다.
분명 《워딩》을 전개했을 텐데……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실환가?

GM

단 한 사람도 반응하지 않은 것 같다.
이것으로 도출되는 결론은 한 가지.
네가 전개한 《워딩》은 기능하고 있지 않다.

구경꾼

"학생! 정말 네가 한 거니?"
"와, 저 큰 걸 한 방에 쓰러뜨렸어!"
"오늘 무슨 영화 촬영 있어요? 그런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근데, 저거 대체 뭐야…? 동물?"

GM

졈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네게로 달려든다.
살려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GM

당장 이 자리를 빠져나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겠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진정하자
그리고 튀자.
도 ㅡ 망!!!!!!!!!

GM

。・:*:・゚★。・:*:・゚☆。・:*:・゚★。・:*:・゚☆

GM

SCENE 4 「이상한 상황」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1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72 → 73
[ 미나미마키 즈이나 ] D : 0 → 1

main

GM

익숙한 곳으로 도망친다는 선택지도 있었으나, 상황이 마땅치 않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다.
또한, 어째서인지 너의 사념은 계속해서 「오다와 헤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너는 그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면, 귀가해 있던 오다가 너를 반긴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아, 미나미마키…! 어서 와."
"이거 봐. 지금 세상 사람들이 다 네 얘기만 하고 있다?!"

GM

텔레비전에서는, 조금 전의 소란이 이미 뉴스가 되어 방송 중에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질끈

GM

「N시에 수수께끼의 히어로 등장?!」
「폐건물에서 날뛰던 미지의 괴물을 화려하게 타도?!」
「초능력자는 실재했다! 수수께끼의 히어로의 정체는 도대체」
뉴스나 와이드 쇼 따위에서 온갖 분야의 해설가나 전문가가 나타나 너에 대해 있는 일, 없는 일 모두 고찰하는 내용이 흘러나온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진짜 구라겠지?

GM

이게 실화라고?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집 오는 길에 슈퍼 근처가 소란스럽길래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하고 생각했는데 말야."
"돌아와서 뉴스를 보니까 네가 나오는 거야. 나 정말 깜짝 놀랐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나도 지금 놀랐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미나미마키는 능력을 별로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았는데. 맞지?"
조금은 걱정 어린 시선이 당신을 향합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그게 원칙···" 이었는데. 지금은 그 원칙을 정한 사람들도 모르겠지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래도 말야. … 위험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인 거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힘을 쓴 거니까. 언론이 좀 시끄럽긴 해도 다들 호의적인 반응이야! 다행이라고 생각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미나미마키, 모두의 히어로가 되어버렸네…."
"너만 괜찮다면, 당분간은 우리 집에 숨어 있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그래." 내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순순히.

GM

얼떨결에 이상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가만히 숨어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정보를 더 모아 보자.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4dx+1 커넥션 사용 정보:UGN (4DX10+1) > 10[3,6,9,10]+4[4]+1 > 15

GM

언젠가 UGN의 교육을 받으면서 들었던 기억이 분명 있다.
특히 더 위험한 능력을 가진 적들이 간혹 가다 존재한다고.
《워딩》이 무효화되는 것은 에너미 이펙트 《A.W.F 안티 워딩 팩터》의 영향이다.
그러나 그 이펙트는 이 도시 뿐만이 아니라, 세계 전체를 대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본래 단일 대상을 상대로 효과를 발휘하는 이펙트를 이 상태까지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분명 어떠한 트릭이 필요했을 것이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골치 아프게 됐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많이 곤란해 보이네…… 주변에 앉아서 표정 살피는 중
"시원한 음료라도 한잔 마실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응."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머리 긁적이면서 냉장고에서 음료수 꺼내 가져다 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머리에 음료수 대고 있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그래도 난 미나미마키가 용감한 일을 했다고 생각해…!!" 뜬금x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뭐..뭐야?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이거 아냐?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니, 난. 동료들 생각하느라
"··· 진짜 뜬금없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말 안 해줘서 몰라 미안
"그냥, 심란해 보여서… 무슨 말을 해야 위로가 될지 모르겠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나도 비··· ···"
"너 같은 사람들이랑 얘기 잘 안해봐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 같은 사람?" 고개 기울어짐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얘기해도 되겠지. 다 들킨 마당에.
"능력 없는 사람들 말이야."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아……!" 뭔가 알락말락한 표정
"그렇구나… 그러면 역시 곤란하겠구나. 많이." 손가락 꼼질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내 사회성이 곤란함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내 동료···"
"···가족들 뿐이었는데."
"의지할 수도, 누구한테도 말할 수도 없어."
"···머리 아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으음. 나, 나라도 있으니까……" 아무 도움 안 되지만 그래도!!
서먹하게 웃다가… "이만 쉬는 게 좋겠네. 피곤하겠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지내면서 부족한 게 있다면 얼마든지 말하고…!"
손에 집 열쇠 쥐여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집 열쇠를 아무한테나 주지 마···"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믿으니까 주는 거라구." 엣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나, 뭐 돼? 라는 생각이 들지만···
말은 안합니다

GM

이런 상황에서는 대체 어떡해야 좋을까.
배운 바가 없으니, 알 턱이 없다.

GM

。・:*:・゚★。・:*:・゚☆。・:*:・゚★。・:*:・゚☆

GM

SCENE 5 「Action!」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2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73 → 75

main

GM

그 사건을 시작으로, 졈에 의한 괴멸적인 피해 사건이 여럿 뉴스에 오르내린다.
UGN으로부터 받은 교육을 기억하고 있다면, 너는 이 혼란을 보고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마치 「20년 전,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유입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의 일본 같다」고.
졈의 앞에서 일반인은 한없이 무력해진다.
일반인만으로 대응에 나선 사건에서는 많은 희생이 보도되었다.
도시의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너를 찾는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커진다.
물론 그 목소리를 무시해도 상관없다.
그들은 너를 찾지 못했으니, 네가 불이익을 입는 일도 없다.
그러나, 그들과 대등하게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은 단 한 사람 뿐.
이 세계의 유일한 오버드, 이능력을 가진 너는 어떻게 할 것인가.
【case. 1】
오늘따라 하늘이 맑다.
너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졈 찾아다니면서 레니바 사건 정보 더 수집하기

GM

그렇게 외출 중이었는데…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 온다.
거기에, 선명한 레니게이드 반응까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해치우러 가자!

GM

소리가 들려온 현장으로 향하면,
마치 폭주한 듯 도로를 질주 중인 버스가 보인다.
버스 내부에 갇혀버린 일반인 몇 명이 살려달라는 듯 소리를 지르고 있다.
구조 실행 시 난이도: 8|임의의 이펙트 사용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99↓ 상흔을 남기는 것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짐승의 힘》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1+ / 크리치 8 / 공격력 14 / 침식 4 | 백병 공격 공격력 +8.
버스 앞으로 달려가선 힘으로 버스를 붙잡는다
(6DX8+2) > 5[1,2,2,3,5,5]+2 > 7
모른 척
7dx8+2 (7DX8+2) > 10[1,5,5,6,8,8,10]+7[1,5,7]+2 > 19

GM

너는 손쉽게 버스를 무력화시킨다.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75 → 79

main

GM

버스가 멈추자, 승객들이 우르르 바깥으로 빠져나온다.
너는 어디서 능력을 사용했을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앞에서 달려오는 거 막았음!

GM

내리자마자 너를 발견한 승객 하나가 입을 턱 틀어막는다.
헉, 저 얼굴은!!
잠시 후, 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는 듯한 인파가 몰려 온다.
서둘러 도망치자.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도망도망

GM

팬이에요!! 하는 소릴 뒤로하고…
다행히 무사히 현장을 떠났다.
전원 구조 성공! 멋지다 장하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왜 팬인데 ···

GM


【case. 2】
버스 사건으로부터 며칠 뒤.
또 바깥이 소란스럽다.
이번에는 뭘 하고 있었을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마찬가지로 졈을 찾아다니고, 아는 사람 찾아다녀봄..

GM

아는 얼굴은 찾지 못 했지만, 인근 거리로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온다.
지나칠까? 아니면 확인 정도는 해 볼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확인하자.

GM

그렇게 걸음을 옮기면…
거리에 발을 들이자마자 바닥에 쓰러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온 거리를 덮고 있는 것은, 기이한 연기……
분명, 솔라리스의 능력이다.
거리 중앙에서 날뛰고 있는 이형의 그림자가 보인다.
아무래도 저것이 범인인 것 같다.
이성 잃은 졈을 마주한다.
난이도: 10|임의의 이펙트 사용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99↓ 상흔을 남기는 것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짐승의 힘》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1+ / 크리치 8 / 공격력 14 / 침식 4 | 백병 공격 공격력 +8.
7dx8+2 (7DX8+2) > 10[2,4,8,9,9,10,10]+10[3,4,6,9,10]+4[2,4]+2 > 26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79 → 83
[ 미나미마키 즈이나 ] D : 1 → 2

main

GM

인명피해가 나기 전에 졈을 빠르게 처리한다.
호되게 당한 졈은 바닥으로 픽 쓰러진다.
연기가 서서히 걷히면 사람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하나둘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너와 눈이 마주치면… 오!!
"팬입니다!"
"저기, 싸인 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다 일어나기 전에 119 부르고 도망간다

GM

오늘도 무사히 구출 성공. 도망치기도 성공!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비오버드 놈들, 뭐가 이렇게 자꾸 팬이라는 거야~!!!!!!!!

GM


【case. 3】
그로부터 또 며칠이 지난 어느날…
오늘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졈 찾기. 아는 사람 찾기. 레니바 조사. 무한 반복

GM

그렇게 얼굴을 가리고 도시를 거닐던 그때!
길거리 전광판에서 뉴스 속보가 흘러나온다.
화면 너머로 보이는 것은 근처의 병원이다.
그러나 어쩐지 불이 전혀 들어와 있지 않고, 어두컴컴한 모습이다.

아나운서

"긴급 속보입니다. 현재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병원 건물과 의료 시스템 전체가 점거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GM

병원의 내부에는 약 500명의 일반인이 붙잡혀 있다는 모양이다.
어떻게 할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일단 속보 보자 마자 뛰어감

GM

그렇게 병원으로 뛰어가면,
주변에는 경찰과 구급차들이 몰려 있지만 전혀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비켜비켜
차들 사이로 쇽.쇼쇽 해서 지나감

GM

사람들은, 너를 발견하면 하나둘씩 길을 터주기 시작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 부담스러워

GM

빠르게 해결하고 나가자.
난이도: 12|임의의 이펙트 사용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후.. 점점 빡세지네
99↓ 상흔을 남기는 것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짐승의 힘》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1+ / 크리치 8 / 공격력 14 / 침식 4 | 백병 공격 공격력 +8.
8dx8+2 (8DX8+2) > 10[2,4,5,5,8,9,9,10]+10[1,2,3,8]+10[10]+10[9]+3[3]+2 > 45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83 → 87

main

GM

의료 시스템에 달라붙은 졈을 제압한다.
여지껏 많은 사건을 레니게이드의 힘으로 해결해 왔으니,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대로 졈을 무력화시킨 순간,
그것이 일그러진 목소리로 너에게 말을 건다.

"너, 는, 어째? 서? 싸우는 거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무시하고 마저 팬다

맞으면서도 키득키득, 나직하게 비웃는 소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너. 너느은, 혼자인데."
"동, 료도? 조직도명령도, 없는데?"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간만에 말 많은 놈이 걸렸네. 닥쳐." 퍽퍽

"큭, 쿠쿡, 큭…."
"너, 어도, 우리와 똑같, 아."
"지금, 은, 몰라, 도… 곧 우리. 를. 따라오게 될? 거야."

GM

그 말을 끝으로 졈은 침묵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 짜증나게 하고 있어. " 괜히 발길질함

GM


병원 바깥으로 나서면, 여느 때처럼 군중으로부터 감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필요 없어..

GM

"전력이 돌아왔어…!"
"괴물을 해치워줬구나! 고마워요, 히어로!"
"멋지다!! 최고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GM


네가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사람들이 밀려 들어와, 성대하게 너를 칭송했다.
"도와줘서 고마워요!"
"너는 히어로야!"
"사람들의 구세주다!"
"고마워요!!"
현장의 뒷수습에 나서는 경찰들은, 반드시 너에게 경례를 하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
"시민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세간에는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너를 「신의 환생」이라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가 하면,
낯선 사람이 나타나 너의 친지라고 뻔뻔하게 자칭하기도 하고,
「수수께끼의 초능력자 목격 정보 포털 사이트」 같은 것이 세워져, 네가 지나간 곳을 멋대로 명물 삼거나 관광지로 상품화하기도 했다.
…현장을 떠나가는 너의 모습을, 뒤에서 내내 응시하던 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뇌리를 스친다.
그 무구한 눈동자는, 분명 「동경」의 시선 그 자체였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뭘 몰랐을 적엔, 이런 반응을 기대했었던 것도 같은데.
··· 겪어보니 확실히 알 것 같다.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야.
나는, 사람들에게 칭송 받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 게 아니라고··· ···

GM

。・:*:・゚★。・:*:・゚☆。・:*:・゚★。・:*:・゚☆

GM

SCENE 5-2 「쉬는 시간」
▼이어지는 장면. 등장침식은 생략.

그리고, 현재.
너는 그러한 갖가지의 보도를, 오다의 집에서 보고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피곤하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미나미마키, 완전 유명인 다 됐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음… …" 흘끔. 눈치 보다가
"역시, 별로 기쁘지 않은 거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응.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런데도 사람들을 구하는 거야?"
"아. 앗, 너무 이상한 질문이었나?!"
"뭐랄까, 많이 힘들어 보여서… 신경 쓰여서 그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구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사람을 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
"솔직히, 언론 보도 같은 것만 없었어도 좀 덜 피곤했을 것 같은데."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게 뭐가 그렇게 호들갑 떨 일인걸까."
"내가 아니어도 어딘가에선 누군가 또 사람을 구하고 있을텐데."
"그런 걸 이야기하진 않으면서···"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응, 그렇지."
"그러면… 있잖아."
"미나미마키는…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 해 본 적 있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 ··· 몰라. 예전엔 햇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와서 그렇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렇구나. … … 그러면, 미나미마키에겐 이 모든 게 그저 '당연한' 거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세상에 당연한 건 없는걸……."
"괜한 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혼자서 너무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니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렇다 해도 뭐 어쩌겠어."
" ··· ··· "
" ··· 나도 내가 어쩌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뭐랄까,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는 것 같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뭔데."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있잖아. 나, 내 작품들을 몇 번 편집사에 보내서 평가를 부탁했었는데 말야…"
"나오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깊이가 없고, 얕고……"
"응. 아무것도 없어 보였대."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고, 명하는 대로 남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만 가졌다고."
"처음 만났을 때, 너를 보고 「히어로」라면서 나도 모르게 들떠 버렸지만……"
"사실, 우리 또래라면 가진 능력으로 남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 같은 게 아니라, 그날 뭐 하고 놀지, 숙제는 얼마나 미뤄야 적당할지."
"그런 단순한 고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잖아?"
"미나미마키, 너는…"
"이 상황에서 무슨 기분이 들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그런 질문이 무슨 의미가 있지?
나는 내 기분을 안다 해도, 내일도, 모레도 ···
똑같이 싸우기 위해 밖으로 나갈텐데.
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마사요시를 바라본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남다른 능력이 있지만, 너도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잖아?"
"특별한 힘이 있지만 배도 고프고, 사람이 너무 많은 곳에 서 있으면 피곤해지고, 제때 잠도 자야 하고……."
"이렇게나 노력하고 있는데, 하는 일이 즐겁지도 않다면… 나라면 조금 슬플 것 같아서." 그리고는 조용히 눈을 맞춥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네가 나를 이해하는 듯이 말한다 해도,
비일상이 일상이었던 나와,
일상을 일상으로 살아온 네 간극이 좁혀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조차 이해받을 수 없는 삶이라니.
" ··· 뭘 걱정하는지는 알겠어. "
"근데, 즐겁지 않다고 그만둘 순 없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있지, 나는 미나미마키의 사정을 잘 몰라. 아는 거라곤 고작 이 며칠 사이의 이야기 뿐이지."
"그저… 내 작품 속 인물들이 그런 평가를 받은 이유를 이제서야 깨달았을 뿐이야."
"내가 동경하는 이상의 히어로는, 그저 빛나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야."
"그들은 분명 너와 같아." 눈을 꾹 감았다가 뜨고, 당신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남을 도우면서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갈등하고, 고독을 느끼는 똑같은 '인간'이야……."
"나는 그런 사람들이 멋있게 타인을 구하는 표면적인 이미지만을 그리려 했던 거야."
"네가 능력을 쓰는 것도 분명 남들에게는 그렇게 보이겠지."
"하지만 나는, 그만큼 사람들이 네게 너무 많은 부담감을 주는 것 같다고 생각해……."
"여태 눈에 띄어본 적도 없다고 했으니까, 더욱."
"… … 미나미마키에게는 동료들, 가족들이 있다고 했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응.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지금은 사정상 만나지 못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거네."
"… 그러니까 나, 결정했어." 사뭇 진지한 표정이 됩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너를 도울게."
"표층 밑의 네가 가진 이야기를… 들어줄게."
"계속해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 것도… 다 방법을 찾고 있는 거지?"
"네가 결국 모든 것을 해결하고, 돌아갈 곳을 되찾는다면…"
"그때가 되면, 잘 다녀오라고 손을 흔들어 줄게."
"이런 상황을 혼자 견딘다는 건… 너무 외롭잖아."
"내가 도울 수 있게 해 주면 안 될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솔직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은데. " 사회성 0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없는 것보단 나을걸?" 농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마지막 인사를 해 줄 사람이라면야···"
"부탁인데, 어디 잡혀가서 인질 되지나 마라."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조심할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히어로물 자주 봤으면 알지? 무슨 상황인지."
"이래서 비오버드들이랑은 친구 안하는데.." 중얼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헤헤 웃기나…
"온 세상 사람들이 너를 「히어로」라고 부르지만, 나는 그런 표면적인 활약만을 칭찬하는 얄팍한 의미가 아니라……"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너의 이야기가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도록, 끝에 네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의 「히어로」라고 부르고 싶어."
"… 이것도 조금은 부담스러울까?" 장난스런 덧붙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좀 그렇지."
"속으로만 생각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작게 웃는 소리 냅니다. "알겠어."
"… 미나미마키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즐겁거든! 너랑 보내고 있는 이 시간 말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왜?" 진짜 의문. 본인도 본인 싸가지를 어느정도 객관화 하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으음…… 그렇게 물어도…"
"친하게 지내면 좋으니까?" 갸웃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너··· "
" ··· 친구 없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응? 친구야 많지만…"
"초능력 쓰는 친구는 처음이란 말야." 진지하게 하는 말은 아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나라면 초능력 쓰고 성격 더러운 친구 사귀느니, 그냥 안 쓰고 성격 좋은 애랑 사귈 것 같은데."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친구는 많을수록 좋은걸?" 특이하다니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걸 친구 0명 앞에서 말하다니 아프다
" ··· 그러냐.."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응!"
"그러니까 이 즐거움이 오래 갈 수 있도록… 힘낼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그래."
"그럼, 그동안 잘 부탁해."

GM

무조건적인 호의를 받는 것은, 무슨 기분인가.
너는 이 외로운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을까?
한가지만큼은 확실하다.
너를 전적으로 믿고 의지해 주는 단 하나의 사람이 너의 옆에 있다.

GM

。・:*:・゚★。・:*:・゚☆。・:*:・゚★。・:*:・゚☆

GM

MASTER SCENE 「어느 날,」
▼PC 등장 불가
너라는 이단자는 세계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악을 타도하는 영웅으로서 너의 존재는 완전히 사회현상처럼 여겨져, 이제 이 도시에서 너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소 과열된 팬 등, 너를 찾아내려는 사람도 적지 않았으나
레니게이드를 통해 몸을 숨기는 너를 일반인이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영웅에게도 사생활은 있다」는 상식적인 층에 의해 저지되어, 별다른 문제 없이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그 생활은 두 개의 정보에 의해 반전된다.
첫 번째는 어떤 학술 발표.
어딘가의 학회의 저명한 연구자에 의한 발표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날뛰는 괴물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이다.」
「보균자의 일부는 오버드라는 인간의 아종이 되지만, 대부분은 졈이라는 괴물이 된다.」
「주로 대기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발증의 원인으로는 정신적 부담이――」
그렇다. 그것은 20년 전과 같은 발표다.
그 논문은 일본어로 번역되지 않아 사회에 대대적으로 유통되는 일 없이,
단편적인 정보만이 「소문」으로 남아 세상에 새어나간다.
레니게이드를 잊은 세계가 역사를 다시 훑듯 레니게이드에 대해 알아 간다.
돌연히 나타난 그 소문은, 너의 존재에 의혹이라는 이름의 그림자를 떨어뜨린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문에 지나지 않았기에, 그것이 너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는 일은 없었다.
그저 서서히 의심으로만 번져갈 뿐이었다.
――「결정타」가 갖추어지기 전까지는.

어느 날, 와이드 뉴스로 어떤 뉴스가 방송된다.
네가 이 세계의 유일한 오버드가 된 날, 네가 쓰러뜨린 유괴범들 중 한 사람이 졈화해 사건을 일으켰다는 소식이다.
졈화한 유괴범의 동료가 출연한 인터뷰 프로그램은, 「충격의 진실?!」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방송되었다.
"최근 세간에서 유명세를 탄 수수께끼의 초능력자. 그 녀석이 힘을 쓰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우리들도 이 도시도 아무 일 없이 평범했어."
"생각해 봐, 가장 처음으로 그 기묘한 힘을 사용한 건 그 녀석이야."
그런 의혹들이 물 밀리듯이 밀려 온다.
불행히도 그 의혹을 증명하듯,
네가 처음 활약했던 사건들은 모두 네가 그것을 목격한 시점에서 발생했다.
우연히 너의 앞에서 일어났을 뿐인 사건들이 마치 조작된 각본처럼 짜맞춰져 간다.

분노한 대중

"저럴 줄 알았어. 역시 속임수였잖아!"
"전부… 자작극이었어?"
"애초에 그 녀석이 이 도시에 오지 않았다면, 괴물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잖아."
"지금까지의 괴물 사건은, 전부 그 녀석이 원인이라는 거야?"
"그런 속임수로 히어로 행세를 하다니!"
"그런 녀석을 가만히 두지 마!!"
"찾아내서 없애버려!!"

GM


레니게이드의 진실을 알고 있는 너는, 그들의 의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UGN의 레니게이드에 대한 정보 통제가 갖추어지지 않은 사회에, 정확한 정보가 유입되는 일은 없었다.
졈에 의해 불행을 거듭하던 사람들의 증오는 그 화살을 너에게 돌리고
빠르게, 끝없이, 부풀어오른다.
정의를 등에 업은 인간은, 어떤 졈보다도 두려운 존재가 된다.
그것을 너희가 알게 되는 때는――

GM

。・:*:・゚★。・:*:・゚☆。・:*:・゚★。・:*:・゚☆

GM

SCENE 6 「위기」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1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87 → 88

main

GM

며칠 전부터 사람들의 모습이 이상해졌다.
구조 활동을 끝낸 네가 현장을 떠날 때 들려오는 감사의 목소리가,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결코 네가 오만해졌다거나, 감사에 소홀해졌다거나 한 건 아닐 테지.
그것은 네가 생각하기에도 의문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변화였다.
하지만… 그런 일에 정신을 빼앗길 여유는 없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
난 그저 해야 할 일을 계속 할 뿐이니까.

GM

너는 묵묵히 네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할 뿐이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평상시와 다름없는 아침.
등교 준비를 하던 오다의 움직임이 문득 멈추는 것이 느껴진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뭐야, 이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왜 그래."

GM

그의 시선을 따라가면, 텔레비전에서 뉴스가 나오고 있다.
들려 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한없이 차분하다.
「정의의 히어로는 사실 자작극이었다.」
「괴물 사건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수수께끼의 초능력자의 행적을 쫓아라.」
너는 이것이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오다는?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이런 내용을 방송해도 되는 거야…?" 불편하다는 얼굴로 텔레비전의 전원을 꺼버립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저런 소문이 퍼지고 있었나봐." 당신을 바라보는 눈에는 여전히 호의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 또한.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정말 지들 좋을 대로 생각하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이래서야 꼭, 미나미마키가 모든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라고 말하는 것 같잖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하! 그런 귀찮은 짓을 할 리가 있나. 멍청하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는 네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저런 소문이 돌아버리면 분명 믿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까."
"걱정이네……."
"당분간은 외출 안 하는 편이 좋겠어.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정말 저런 걸 믿는다고? 다들 할 일도 없나."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나가겠지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

GM

그때,
돌연히 현관문의 초인종이 울린다.
그 소리를 기점으로 너희가 서 있는 공간에 강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목소리를 한껏 낮추어 속삭입니다. "미나미마키, 숨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내가? 네가 아니라?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집 주인은 나니까. 만약 너를 찾는 거라면 없다고 하면 그만이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그래. 그렇지만 난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으면 바로 나올거야."
우선은 빠르게 옷장 안으로 들어간다

GM


네가 숨은 것을 확인하면, 오다는 마음을 굳게 먹은 표정으로 현관문을 연다.
그곳에는 정장 차림의 남자가 서 있다.

정장 차림의 남성

"오다 마사요시 씨죠? 경찰에서 나왔습니다."
"뉴스, 보셨나요? 저희는 그 수수께끼의 학생을 찾고 있습니다."
"며칠 전 당신은 그와 행동을 함께했죠? 목격 정보가 들어왔거든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중요 참고인으로서 동행해 주시겠습니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아, 어어. 저, 학교 가야 하는데……."

GM

오다는 너를 감싸기 위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망설이는 것처럼 보였다.
…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나?
▽난이도 4의 〈지각〉 판정.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3dx (3DX10) > 9[4,7,9] > 9

GM

남자의 뒤에서 여러 명의 인기척이 느껴진다.
너는 문득 위화감을 느낀다.
경찰이라고 하기엔 인기척을 숨기고 있고, 악의마저 느껴진다.
얼핏 들었던 뉴스의 내용을 떠올린다.
일부 사람들은 폭도로 변해 너를 찾고 있기도 하다고.
어쩌면, 저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레니게이드에 의한 임의의 구조~도주 선언 가능. 침식상승은 없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99↓ 금수와 가까운 것 《완전수화》+《뼈의 검》+《헌팅 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10 | 【육체】 다이스 +5. 맨손 데이터 변경. 전투이동
지각함과 동시에 모습을 바꾸고, 옷장 사이로 튀어나가는 것은 순간이다.
마사요시를 한 팔로 끌어안고, 인파 사이를 빠르게 달려 도망친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앗……!" 당황한 표정. 이렇게 도망쳐도 괜찮은 걸까?

GM

괴, 괴물이다!! 하는 외침이 뒤에서 들려 온다.
그것은 졈을 보면서 나오는 비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멋대로 비산하는 증오와 의심이 너희를 뒤쫓는다.
너는 오로지 앞만을 바라보며 달려나간다.
여러 차례의 싸움으로 다친 몸의 통증에 신경을 쓸 여유도 없다.
지금은 그저 어딘가 안전한 장소에, 아무도 쫓지 않는, 아무도 없는 장소로.

그러나 도망치면 도망칠수록 추격자가 늘어날 뿐이다.
이윽고 도착해버린 곳은 큰 길의 교차점 한가운데.
결국 두 사람을 둘러싼 인파는 증오 어린 눈으로 제각각의 무기나 카메라를 든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도망칠 틈이 안 보여……"

GM

무리하게 돌파하려고 해도, 이만한 수를 상대로는 힘들겠지.
섣불리 강행했다가는 많은 일반인을 상처 입히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나 혼자만이었다면 어떻게든 했을텐데.
마사요시와 인파를 한 번씩 바라본다.
··· 어떻게 해야하지?

GM

그렇게 상황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중,
시끄러운 사이렌과 함께 몇 대의 경찰차가 너희와 일반인 사이에 끼어든다.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차체에 회전하는 붉은 램프… 진짜 경찰이 나타났다.
아마 이 폭동을 진정시키러 온 것일 터.

경찰

"시민 여러분, 물러나 주세요! 집회를 즉시 해산시켜 주세요!"

GM

차에서 내린 기동대가 너의 눈앞에 강고한 방패의 벽을 만든다.
――그러나, 그들의 방패는 시민들이 아닌 너희를 향하고 있다.
그들은 일제히 총을 들고, 총구를 너에게 겨눈다.

경찰

"현재, 정부로부터 여러분의 구속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얌전히 투항해주세요."

GM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 이건, 이상하잖아."
"미나미마키는 여태 사람들을 구하면서 지내 왔는데……."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비오버드들한텐 이해를 기대한 적 없어.
아니, 한땐 그랬을지 모르지만.
그러니 이런 상황은 그다지 내게 괴로운 일이 아니다.
"네가 어떻게 내 편이 아닐지 증명할 방법부터 생각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선 그어지면, 흠칫합니다. "……뭐?"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방해돼."
"널 신경써 줄 여유 없어."
"너도 '인간'의 편으로 돌아가는 쪽이 편하잖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 바보구나, 미나미마키는."
"내 걱정 말고 네 걱정을 하란 말야!"

GM

그는 주먹을 꾹 쥐고,
너를 감싸듯 너의 앞으로 나선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역시 이상하잖아. 이런 거!"
"이 애가 어딜 봐서 괴물이에요?"
"왜 이런 시선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어째서, 그렇게…… 괴물을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는 거죠? 같은 사람인데!"

GM

오다 마사요시의 질문에 돌아오는 답은 없다.

그때, 레니게이드에 의해 강화된 너의 청력이 기동대의 수군거림을 포착한다.

기동대

"――조금이라도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일제히 사격한다. 상대는 인간이 아니야. 주저하지 마."
"함께 있는 다른 아이는?"
"상관 없다. 타깃의 체포가 최우선이다. … 어차피 저 애도 감염자겠지."

GM

총은 여전히 너를 향하고 있지만, 경찰의 등장으로 주변을 둘러싼 인파의 벽은 다소 얇아졌다.
이 틈이라면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임의의 레니게이드 선언 후 도주 가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헌팅 스타일》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은 전투이동을 행한다. 이 이동으로 이탈할 수 있다. 또한, 이동 중에 다른 인게이지와 접촉해도 이동을 끝낼 필요는 없으며, 봉쇄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한 씬에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1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 번 마사요시를 낚아챈다.

GM


너희는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 너를 히어로라고 추앙하던 사람들은, 한순간에 등을 돌렸다.
아주 작은 사실의 왜곡만으로도 인간은 추하게 일그러지고 마는 것인가.
그들의 구제할 길 없는 어리석음이, 너의 마음 속에 검은 그림자를 떨어뜨린다…
【시나리오 로이스 2 취득】
「일반인」|취득하는 감정은 자유롭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일반인 P 비호 N 경멸 N으로 취득합니다

GM

。・:*:・゚★。・:*:・゚☆。・:*:・゚★。・:*:・゚☆

GM

SCENE 7 「진실」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1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88 → 89

main

GM

어떻게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친 너희는, 변두리의 고가도로 아래에서 한숨을 돌린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어떻게든 따돌리기는 한 것 같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아까 말이 마음에 걸리는듯 "너 혼자 도망치는 게 더 편했을 텐데. … 내가 괜히 발목을 잡은 것 같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됐어. 거기 두고 갔으면 뭔 일 났을 분위기던데."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 응."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실제로 무슨 일 났으면 그게 더 ··· 좀 그렇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도, 지금의 너를 혼자 두고 싶지 않으니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곤란한걸. 사람들이 네 존재를 그렇게 보고 있을 줄은 몰랐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구해줘도 난리. 안 구했으면 안 구한 대로 난리였겠지."
"난 신경 안써. 원래 그럴 놈들이니까."
"멍청하고, 본인들 생각밖에 못하고."
"본인들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녀석들."
" ··· 원래 그랬어. 원래부터."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말은 그렇게 해도, 실은 엄청나게 신경 쓰고 있구나. 알 것도 같습니다.
조금 씁쓸하게 웃다가, "아."
"이거… 네 몸에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줄게."

GM

오다가 너에게 무언가를 건넨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뭐지..?

GM

그것은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용 응급 처치 키트였다.
▽응급 처치 키트의 효과를 1회 사용 가능하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다친 것 같아서. 실은 아까 집에서 줄 생각이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신경 써줘서 고마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흠흠. 이런 걸로 뭘!" 나는 네게 더 큰 걸 받았는데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응처키트 사용합니다. 챡챡
2d10 (2D10) > 7[2,5] > 7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HP : 19 → 26

main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옆에서 붕대 감는 거 도와줍니다. 쪼끔 속상한 표정…

GM

잠시 찾은 여유 속에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6dx+1 정보:UGN (6DX10+1) > 10[5,8,9,9,10,10]+5[5,5]+1 > 16

GM

그러고 보면, 너는 이 이야기에 대해… 알고 있다.
이는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의 경험이었지.
「히어로」,
발로르/솔라리스 크로스 브리드의 졈.
그가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그는 20년 전, 일본에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유입된 지 얼마 안 된 무렵에 각성한 오버드다.
그 지역의 첫 각성 사례였던 그는, 졈에 의한 지역 내의 모든 사건을 혼자서 해결하고 있었다.
그러나 UGN의 보호와 통제가 갖추어지지 않은 환경에서 계속해서 이펙트를 사용하며 싸운 결과, 곧 졈화에 이르렀다고.
UGN 설립 전의 일이기에 자세한 정보는 남아 있지 않다.
어째서 지금 떠오른 걸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8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89 → 97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6dx+1 정보:UGN (6DX10+1) > 10[1,3,4,5,9,10]+4[4]+1 > 15

GM


기시감이 들었던 뉴스의 내용.
이제서야 밝혀진 레니게이드에 대한 논문.
너는 한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이 세상은, 마치……
그렇다.
이 세계는 졈 「히어로」가 《시공의 균열》로 만들어낸, 현실과 유사한 가공의 세계다.
이곳은 너의 기억 속 현대 도시의 풍경을 무대로써 사용해, 히어로의 과거 경험을 재현한다.
이 도시에서의 첫날, 레니게이드를 감지하지 못했던 것은 히어로가 인간으로서 살아 있었을 무렵에는 아직 레니게이드가 유입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을 탈출하려면, 히어로를 쓰러뜨려야만 한다.
이 세계에 살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가 만든 영화의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는다.
히어로가 사라지면, 그들도 함께 사라질 것이다.
――당연하게도, 오다 마사요시 역시 예외는 아니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저기, 미나미마키…?"
"뭐라도 알아낸 거야? 표정이 별로 좋지 않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 ··· 넌, ···"
이야기 하는 게 좋은 걸까? 아닌 걸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뭐랄까… 알아버렸다, 싶어 하는 표정이네."
"역시 뭔가 있는 거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고개를 끄덕인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네가 뭘 알아냈든, 그게 진실이라면… 나는 알고 싶어."
"나는 너처럼 초능력이 있지는 않지만, 함께 같은 짐을 짊어질 정도의 힘은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 내 오만일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아니."
"하지만 난 굳이 남한테 짐을 떠넘기는 편이 아니라서."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짐'이라는 말을 부정하지 않네. 그렇게나 충격적인 일이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내가 너를 처음 만난 날의 충격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네가 말하고 싶지 않다면 굳이 말해 주지 않아도 괜찮아."
"그렇지만, 그렇게 무거운 진실을 혼자 떠안는 건 네게도 무척 힘든 일일 테니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넌 ··· 굳이 마음 쓸 필요도 없는데에도 마음을 써."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아하하.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건 아니지만..뭐랄까."
"사서 피곤하게.. 라는 느낌은 들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처음 너를 우리 집에 숨긴 것도, 여기까지 따라온 것도…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한 일이었으니까."
"그래도 난 내가 한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그럼 다행이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러니까… 괜찮을 거야, 분명."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든.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너는 네가 쓰는 시나리오의, 엑스트라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어?"
자신이 알아낸 세계의 진실을 마사요시에게 이야기했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전달되는 이야기에 조용히 귀기울이다가…….
"……."
"이 세계 자체가… 초능력으로 만들어진 거라니."
"… 나, 사라져 버리는 거구나……."
"…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미나미마키에게는 분명 돌아갈 세계가 있다는 거잖아?"
"네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두렵지 않아!" 부러 주먹을 쥐고 소리 내어 웃습니다.
하지만 그 주먹에서는 곧 힘이 빠져나갑니다. "……."
"… 실은 조금 무서워. 그야, 내가 살아왔던 세상이 통으로 사라져 버리는 거라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누구라도, 그렇겠지."
··내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하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는 듯 웃습니다.
"하지만 미나미마키에게는 이 세계가 오히려 낯선 거지? 이젠 알고 있어."
"그런 세상에서 자꾸만 생겨나는 문제들이 너를 괴롭게 만든다면… … 끝나는 편이 나은 거야. 나도, 이 세계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역시 말하지 말 걸 그랬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부정하듯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말해 줘서 고마워."
이내 눈썹을 조금 아래로 내리며 묻습니다. "… 돌아가게 될 세계는 어때? 여기랑 많이 달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비슷해. 아니, 거의 똑같다고 봐야지."
"하지만 나한테만큼은 아주 다른 것 같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원래의 세상에서는 혼자가 아닌 거지?"
"동료, 가족들… 전부 미나미마키와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이려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응."
"다들 비슷한 입장이야. 그래서, ···"
"···그러니까, 적어도 나를 괴물이라고 말하진 않아."
"모두 자신이 인간이라는 걸 아니까."
"··· 보고싶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렇구나! 어떤 집단? 조직 같은 걸까… 분명 여기보다는 낫겠네!"
"… 부러운걸. 그런 집단이 이 세계에도 있었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심각해지지는 않았을 테니까……." 씁쓸하게 웃습니다.
"네가 찾아야 한다는 「히어로」는… 만약 우리가 처한 상황이 영화나 만화의 내용이라면, '최종 보스' 포지션인 거겠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응. 히어로인데 참 아이러니하네."
"그쪽 입장에선 내가 그런 최종보스일지도."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렇겠네. … 어쩐지 가엾다는 생각이 드는걸."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러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많이… 외로웠을 것 같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까놓고 말하면 나랑 다를 바가 없긴 하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 만약 이런 세계가 만들어지기 전에 내가 그 히어로라는 사람과 만났더라면…"
"내가 네 편이 되었던 것처럼, 그 사람의 편도 되어줄 수 있었을 텐데."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렇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그러니까, 미나미마키." 나직하게 이름을 부르며 바라봅니다.
"너만은 원래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가서, 최강의 히어로가 되어주었으면 해."
"혼자가 아니고, 늘 동료들과 함께하는… 그런 히어로가 되는 거야!"
"괴로울 일 있더라도 외롭지는 않은… 네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히어로."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즈이나야, 내 이름은."
"미나미마키 즈이나."
"동료와 함께하는, 그리고 내 일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그런 히어로의 이름으로 기억해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잠깐의 간극. 후에 표정이 밝아집니다. "… … 꼭 그럴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즈이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나야말로."

GM

그리고 그때,
너의 통신 단말기가 울리기 시작한다.
발신인은 불명.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되어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잠시 그 화면을 바라보다가 받는다.

???

『안녕, 미나미마키.』
『이렇게 만나는 건 처음이네. 반가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반가워 할 사이가 아닌 것 같은데."

???

『후후. 목소리를 들으니 무사히 살아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되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용건은?"

???

『너와 대화를 하고 싶었거든.』
『네게 말을 건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무슨 말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

『그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 이쪽으로 와 주지 않을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네가 오는 것도 아니고 왜 나보고 오라 가라...?"

???

『쫓기고 있을 테니 말이야. 네 입장에서도 그러는 게 편할걸?』
『잡히면 곤란하니까 말이지. 옆에 같이 있는 녀석과 함께 오면 될 거야.』
『이 거리의 랜드마크… 가장 크고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GM

기다리고 있을게. 그 말을 끝으로 통화가 툭 끊어진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마사요시 힐끔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끝이 다가오고 있는 거구나."
"결판을 내러 가는 거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야겠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끝까지 너를 옆에서 지켜보고 싶어. 그래도 될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나~참···"
"··· ···"
"대신 전에도 말했지만 인질 같은 건 되지 마."
"난 그런 일에 신경 쓰는 거 진짜 딱. 질색이니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당연하지! 조심할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그럼 따라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응. 가자!"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히어로」 P 동질감 N졈 N으로 취득합니다
가족 P그리움 N소외감 P로 취득합니다

GM

그렇게 너는 나아간다.
마지막 전투를 향해.

GM

。・:*:・゚★。・:*:・゚☆。・:*:・゚★。・:*:・゚☆

GM

클라이막스 페이즈
SCENE 8 「Grand Finale」
▼PC 등장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d10 (1D10) > 4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97 → 101

main

GM

이 거리에서 가장 큰 건물,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타워.
너는 오다와 함께 그곳에 도착한다.
전망실을 지나 옥상의 문을 열면, 눈이 섞인 차가운 밤바람이 뺨을 스친다.
흰 눈이 쌓인 옥상의 지면에, 한 사람의 인영이 서 있다.
마치 너―미나미마키 즈이나―를 검게 물들인 듯한, 똑 닮은 일렁이는 그림자가.

???

"―안녕, 와줬구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대답없이 가만히 노려보기만 한다.

???

"… … 음. 조금 어색하네."
"내가 오버드와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럴지도…"

GM

너를 빼닮은 인영이 멋쩍다는 듯이 제 볼을 긁적인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덕분에 나도 다른 오버드들이 어색해질 지경이야."

???

"아하하. 괴로운 경험을 하게 만들어 미안하다… 고 말해주고는 싶지만."
"전부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주기를 바라."
"어차피 나는 일반인들에게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니 말이지." 무해하다는 양 두 팔을 허공에 들어 보입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사정은 안타깝지만 난 졈이 하는 말은 안 믿어."

???

"무슨 말이냐면, 「나」의 역을 맡는 배우가 바뀌어도, 일어나는 일은 항상 같았다는 뜻이야."
"네가 휘말리게 된 것도 그저 우연이었다는 거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알겠는데... 나보고 뭐 어쩌라고?"
"어쨌든 피해를 봤으니 난 수습을 해야된다고."

???

정말인데… 고개를 잠시 갸웃거리다가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그래,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지 않을래?"
"궁금하지 않아? 내가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이건 내가 만들어 낸 모습이 아니야."
"이것은, 세간의 시선으로 이루어진 「괴물」의 모습."
"나―괴물―와 너―히어로―가 같은 모습이라니, 우습지?"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똑같은 괴물이라는 거야. 우리 둘은."
한 손을 들어 그 끝으로 나리는 눈을 건드립니다. 톡.
그대로 녹아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참 덧없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근데 뭐 덧없다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울어야돼?"
"난 그냥 내가 할 일을 하는 것 뿐이야."

???

"하하. 그렇지, 나도 분명…."
"나는 각성하고, 히어로가 되어 사람들을 구했어."
"하지만 그랬던 내게 돌아오는 것은 깊은 비난과 증오 뿐이었지."
"한때 영웅으로 칭송받았던 자는 이제 단죄 되어야 하는 악의 상징."
"아래를 봐, 미나미마키."

GM

눈앞의 그림자는 건물 아래를 손으로 가리킨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사람들이 알고 몰려왔나. 슬쩍 아래를 본다.

GM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는 기자, 경찰 관계자, 구경꾼 따위가 무수히 모여들어 있었다.

???

"… 너를 뒤쫓아 온 거겠지. 정말 추악한 모습이네."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정말로 그들의 마음이나 정보 조작에는 일절 관여하고 있지 않아. 이것은 전부 그들 자신의 의지."
"네가 세계를 구하려 하든, 부수려 하든… 세계가 너를 바라보는 기피와 부정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을 거야."
"그들은 본질을 바라보지 않거든…… 실로 어리석고 한심한 일이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내가 뭐 어쩌겠어."
"본인들이 그러겠다는데."
"어차피 나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

???

"나는 말이지,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 있지, 미나미마키. 나는 그 유괴 사건으로 각성했어."
"네가 잡은 유괴범들, 소매치기범들들은… 전부 20년 전 내가 잡았던 사람들."
"… 운이 없었어. 불행한 일이지. 선의로 잡은 소매치기범이 졈화하다니."
"지금 와서 생각하자면, 대기를 타고 퍼진 레니게이드를 들이마시고 정신적인 쇼크로 각성한 거였겠지만…"
"타이밍이 너무, 너무 나빠서 내가 그를 괴물로 만든 것처럼 보였고. 사람들은 정말로 그렇게 믿었어."
"사실이 아주 조금 와전됐을 뿐인데… 왜곡된 보도는 정말 무섭더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그래서?"

???

"뭐랄까, 너는 그들에 대한 생각이 나와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이어지는 목소리는 차분합니다. "자, 여기서부터가 본론이야."
"미나미마키, 나는 너를 쓰러뜨리고 싶어서 부른 게 아니야."

GM

그가 뜻밖의 말을 꺼낸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뭔 개소리지?

???

"이곳은 내가 만들어낸 너의 도시. 되돌리는 일도, 부수는 일도 내가 하기 나름."
"그래, 나라면…"
"「레니게이드가 없는 너의 도시」를 만들어낼 수 있어."
"이 결계 안에 있으면 오버드도 평범한 인간으로 남을 수 있어. 괴물로 불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
"네가 승낙한다면 세계를 리셋하고, 졈도 다시는 나타나지 못하게 할 거야."
"아아, 그래. 필요하다면 오버드로서 지냈던 너의 기억도 봉인해 줄게."
"그런 기억 따위 없어도 될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미나미마키."
"―레니게이드가 없는 세계에서,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가 보지 않을래?"

GM

그렇게 말하며 「히어로」는 너에게 손을 내민다.

???

"바깥 세상의 그 무엇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이 세계 속에서 레니게이드를 갖고 있어서 괴로웠지?"
"바깥에서도 그런 경험이 없지는 않았을 거야. 분명."
"이 세계라면, 너의 소중한 친구나 동료들도 레니게이드에 목숨을 위협받지 않아."
"네 옆의 그 녀석도 함께… 모두 함께 학교에 다니며, 일상을 보내는 거야."
"어때, 근사하지 않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진지하게 내가 그런 제안을 승낙할 거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거야?"
"내 생각엔 네 정신머리나 저 아래 사람들이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

"… 나는 분명, 나를 부정하고 억압한 사람들을 혐오하고 있어."
"그러나 그 이상으로 나는 「레니게이드」를 혐오하고 있는 거야……."
"그것만 없었다면 나도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 텐데. 일상이 무너지지 않았을 텐데. 괴물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았을 텐데."
"네가 이 세계를 선택하고, 레니게이드를 부정한 세계를 긍정해주는 동료를 얻을 수 있다면… … 나는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 거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이 씨..."
"지 좋은 대로 얘기하면서 내 말은 듣지도 않네."
"내가 네가 만족할 짓을 왜 하냐고, 그러니까."
"나도 당연히 레니게이드가 짜증나!!! x 같다고!"
"근데, 내 원래의 삶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야.."
"네 사정은 네 사정일 뿐이야."
"힘들어도 지키고 싶은 게 있다고."
"힘들어도, 행복한 순간이 항상 있었다고."
"그걸 뺏은 건 너야. 저 아래에 있는 인간들이 아니라."

???

"… 그럼에도 너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구나."
"너라는 이단자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모자라 배제를 하려 한 어리석은 존재들을 위해… 계속 괴물로서 살겠다는 거구나."
앞으로 내밀어졌던 손이 천천히 모여, 주먹이 됩니다.
"그래… 유감이야."
"나를 쓰러뜨릴 생각인 거지? 그건 곤란해."
"내가 앞으로도 계속 같은 질문을 계속하다 보다면, 그것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는 아이도 분명 있을 테니까."
"…그러니, 어쩔 수 없네."
"이제 불필요한 등장인물은 퇴장해주었으면 해."
그가 손가락을 한번 튕기면,
《악의의 전염》 당신을 집어삼킨 악의나 절망, 비참한 기억 등을 세계에 투영하는 E로이스. 그곳은 당신에 의해 나타난 처참한 광경에 파묻혀 보통 정신의 소유자로는 접근조차 어렵다. 설령 억지로 버텨내려 해도 그 광기에 사로잡혀 머지않아 졈이 되어버릴 뿐이다. 언제든지 이 E로이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그 씬에는 아무도 등장할 수 없게 된다. GM은 원하면 특정 캐릭터만 등장할 수 있다고 해도 좋고,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다고 설정해도 좋다.

GM

레니게이드로 인해 일그러진 공간이, 네 옆에 있던 오다 마사요시를 삼켜버린다.
그리고 레니게이드를 사용한 여파인가,
그의 모습을 가리고 있던 그림자가 벗겨지고.
공간의 틈새 사이로 짧은 순간이 스쳐 지나간다.
네가 이 세상에 갇히기 직전, 찰나의 모습.
TRIGGER EVENT 「회상」
――시간을 거슬러, 몇 주 전으로.
너는 UGN의 의뢰로 어떤 폐쇄된 영화관을 찾았다.
그곳은 이미 오래 전에 쇠락한 곳임에도, 밤마다 상영이 이어진다는 소문과
강한 레니게이드 반응이 있었다는 정보가 겹쳐, 네가 조사원으로서 홀로 파견되었다.
너는 소리에 의지해 안쪽으로 나아가 문을 열었다.
그곳에서는 고지 받은 정보대로,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오래된 영사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고 스크린에는 20년 전 세상의 풍경이 그려진다.
너는 졈의 본체를 찾아 방을 조사했지만, 본체처럼 보이는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분명 레니게이드의 기색은 상영관 전체에 감돌고 있는데, 어찌 된 일이었을까…
이상하다 생각하며 고개를 기울이던 그때였다.
너의 의문에 대답하듯, 풍경만을 보여주던 스크린에 한 사람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그것은 UGN에서 의뢰를 받을 때 보았던 자료에 있던 얼굴.
「생전의 모습」이라며 스크린에 비추던 그 얼굴은――

캐릭터 인장

HEEL-O

"……."
"이곳은 너의 기억 속 도시를 무대로, 나의 기억을 각본 삼아 흘러가. 그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니까."
"그런데… 예기치 않은 일이 하나 발생했어."
"「아직 인간이었던 무렵의 나」가 등장인물로 짜 넣어져 있었으니까."
"단순한 허상일 뿐이지만… 역시 평온했던 시절의 나 같은 건, 도저히 못 봐주겠네."
"눈을 돌리고, 시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치우고 싶어진다고."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인간을 구한 것이 과거의 나 자신이라니!"
"그런 건… 너무하잖아."
"나는 여기서 끝낼 생각 없어."
"너는 거부했지만, 앞으로 이곳에 찾아올 너 이외의 오버드를, 내가 레니게이드를 부정한 이 세계를 통해 구한다."
"그것이 나의 「정의」."
"너와 나, 어느 쪽이 이 이야기의 진짜 히어로인지 정하자."

GM

공간을 일그러뜨리는 풍압에, 발밑의 눈이 히어로를 중심으로 멀리 날아가 버린다.
자신을 괴물로 변모시킨 레니게이드를 긍정하는 존재는, 사력을 다해 부정하는 존재.
그의 「정의」가, 너의 마음에 습격해 온다――
▼충동 판정 실행. 난이도는 9.

캐릭터 인장

HEEL-O

《타락의 유혹》 깊은 절망과 허무로 물든 사념의 힘에 의해 주위의 레니게이드를 이상 활성화시키는 E로이스.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 당신의 체념이, 사람들을 집어삼키고 붕괴를 가속화시킨다. 충동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에 사용할 것. 그 충동 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였을 경우, 즉시 100%로 변경된다. 충동 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이후에 처리할 것. 이로 인해, 비 오버드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그 자리에서 졈이 되어버리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이 E로이스는 백트랙과 경험치 정산에서, 하나당 E로이스 2개분으로 계산할 것.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4dx (4DX10) > 9[4,5,6,9] > 9
2d10 (2D10) > 9[8,1] > 9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101 → 110

main

GM

그의 옆에는 어느샌가 그를 빼닮은 그림자 분신이 만들어지고 있다.

캐릭터 인장

HEEL-O

"… 어디 한 번 전력으로 와 봐."

GM

전투 개시
전투 정보 고지
에너미는 「히어로」, 그림자로 총 2체.
에너미는 한 인게이지. PC의 인게이지와는 5m 거리다.
1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셋없..

캐릭터 인장

HEEL-O

【ONLY LONELY HEEL-O】 《폭렬중력》+《자그마한 마안》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그 라운드 동안 이 에너미가 실행하는 공격의 대미지를 +120. 단, 이 에너미가 1점이라도 HP 대미지를 받은 경우, 이 이펙트의 효과는 사라진다. 실행하는 발로르의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을 +8한다.

그림자

【가지 마】 《그래비티 에어리어》+《잿빛의 정원》 | 셋업 / - / 자동 / 단일 / 시야 | 이 라운드 동안 모든 판정의 다이스 -6, 이 라운드 동안 대상의 【행동치】를 -6.
대상 즈이나

캐릭터 인장

HEEL-O

"고독 속에 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지, 네게도 가르쳐줄게."

GM

그가 손을 하늘로 뻗는다.
그의 손바닥 위에 작고 검은 구체가 떠오르더니, 그것은 급격하게 주변의 레니게이드를 흡수하며 비대해진다.
그 암흑의 덩어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에 맞춰, 주위의 작은 돌이나 눈이 공중으로 떠오른다.

캐릭터 인장

HEEL-O

"너는 결코 나를 따라잡을 수 없어. 멈출 수도 없고."
"오버드의 재생 능력은 뛰어나지. 한 번 정도는 즉사할 만한 부상을 입어도, 금방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저 아래에 있는 비오버드들은. 이 공격에 휘말리면 어떻게 될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알면서 뭘 물어. 짜증나게.."

GM

저런 중력 덩어리가 부딪친다면 이 건물은 물론 아래의 사람들도 무사하지 못하겠지.
자신에게 저런 것을 멈출 수 있는 여력은 없다―
… 그렇게 생각한 순간이었다.

??

《액셀》 Lv6 | 셋업 | 자동 | 단일 | 시야 | 이 라운드 동안, 대상의 【행동치】를 +12한다.
대상 즈이나

GM

누군가가 너과 HEEL-O 사이에 뛰어든다.
앞을 바라보면
그곳에 서 있는 것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그렇게는… 둘 수 없어!"
"그렇지? 즈이나."

GM

오다 마사요시가 전투에 난입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좀 빨리 오지 그랬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미안해, 내가 조금 늦었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빨리 빨리 좀 다녀."
"이게 다 집을 안 치워서 그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너를 혼자 두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어."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오다 마사요시의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반드시 돕기로 약속했으니까."
【구원의 한 수】 《광전사》+《오버도즈》+《발키리의 인도》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대상이 다음에 실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판정의 크리티컬치를 -1(하한치 6). 또한, 그 판정의 다이스를 18개 늘린다. 그 메이저 액션이 공격인 경우, 그 공격력을 +5한다.
대상은, 나의 히어로

GM

너의 체내 레니게이드가 그에 반응하여 급격히 가속을 시작한다.
그는 분명, 각성했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부탁할게, 그를 쓰러뜨려 줘."
"나의 히어로."

캐릭터 인장

HEEL-O

"하하……."
"덧없기는."
"이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 것 같아?"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푸른 발톱―미나미마키 즈이나의 메인 프로세스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D : 2 → 3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00↑ 금수와 가까운 것 《완전수화》+《뼈의 검》+《헌팅 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10 | 【육체】 다이스를 +6. 맨손 데이터 변경. 전투이동
"그런 건 속으로만 생각하라니까.."
조금 가벼워진 것은 몸인가, 마음인가.
인간과 가장 멀어진 모습인데도 가장 인간다운 마음이 되는 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한 걸음에 그림자과 HEEL-O의 앞으로 뛰어든다.
100↑ 인간과 멀어진 자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짐승의 힘》+《생명의 검》+《자이언트 그로우스》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무기 / 100% | 다이스 12+ / 크리치 7 / 공격력 22+2D / 침식 11 | 백병 공격 공격력+10+【육체】+2D
24dx6+1 (24DX6+1) > 10[1,1,2,2,2,4,4,5,5,6,6,7,7,7,8,8,8,8,9,9,9,10,10,10]+10[1,2,4,5,5,5,6,6,6,7,7,7,7,9,9]+10[1,3,3,7,7,8,9,10,10]+10[3,6,6,7,10,10]+10[2,5,7,9,10]+10[4,7,8]+10[10,10]+10[7,9]+5[1,5]+1 > 86

캐릭터 인장

HEEL-O

닷지 시도합니다.
(4+1)DX :: 회피 판정 (5DX10) > 10[1,3,6,7,10]+4[4] > 14

그림자

이쪽은 리액션 없음.

GM

명중. 대미지 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9d10+27+2d (9D10+27+2D10) > 47[6,2,6,6,3,6,9,6,3]+27+16[8,8] > 90

GM

너의 레니게이드가 HEEL-O의 그림자에 직격한다.
그 반동에 의해, 균형을 잃은 중력덩어리 구체는 무력하게 무너진다.
HEEL-O 옆의 그림자 또한, 스러진다.
▽폭렬중력 해제

캐릭터 인장

HEEL-O

"… 괜찮아. 이 정도는 문제 없어."
"네가 몇 번이나 파괴를 저지하더라도, 나는 멈추지 않을 거니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최선을 다해 봐." (행.완)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110 → 131

main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HEEL-O"의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HEEL-O

"나는 포기하지 않아."
"절대로…"
【정의의 오른팔】 《컨센트레이트:발로르》+《검은 철퇴》+《마왕의 이치》+《흑성의 문》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다이스 7 / 크리치 7 / 공격력 26 | 크리티컬치 -3. 「공격력: +26」의 사격공격을 실행한다. 또한, 이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3개 늘린다.
대상 즈이나
12DX7+5 (12DX7+5) > 10[1,1,2,2,3,3,4,7,8,9,9,10]+10[1,4,6,8,10]+3[2,3]+5 > 28

GM

리액션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D : 3 → 4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6dx 닷지 (16DX10) > 10[2,2,3,3,4,4,4,5,5,6,7,8,8,8,8,10]+1[1] > 11

GM

닷지 실패. 대미지 롤

캐릭터 인장

HEEL-O

"분명 말했어. 전력으로 임할 거라고."
3D10+8+26 (3D10+8+26) > 20[9,3,8]+8+26 > 54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HP : 26 → 0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카쿄 타이터스 승화 후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HP : 0 → 16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누굴 설득하려는 태도가 아니잖아.."
"그래도 나쁘진 않아.."

캐릭터 인장

HEEL-O

"나를 부정하는 건 곧 그들의 편에 서는 거나 다름이 없는걸."
"… 어째서야? 그렇게나 심한 일들을 잔뜩 당했잖아!"
"레니게이드 같은 건, 전부 내던져 버리는 거야. 여기서 영원히 살자!"
"조직으로 통제되는 세계? 그런 것도 머잖아 무너져 버릴 거야!"
크게 소리칩니다. 마치 응석을 부리는 아이처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사람이 사람을 돕는 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지 모르겠네."
"남들이 나쁜 짓을 한다고 해서, 내가 그걸 그만두고 싶진 않아."
"단 한 번도 그러고 싶었던 적 없어."

캐릭터 인장

HEEL-O

"억울한 일에 분노하고, 부당함에 복수해야지."
"그것만이 옳다는 것을, 나는 깨달아 버린 거야……."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HEEL-O

《거듭되는 절망》 어디서나 또 다른 전력을 그 자리에 출현시키는 E로이스. 당신이 품은 살의가 형태를 갖춰 나타나는 것인지, 혹은 당신의 광기가 다른 졈들을 불러 모으는 것인지, 어쨌든 그 광경은 당신에게 적대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절망이 될 것이다. 씬 내의 임의의 장소에 임의의 에너지를 1체, 미 행동 상태로 등장시킨다.

GM

그의 옆에, 다시금 그를 꼭 빼닮은 그림자 분신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딘가, 슬퍼 보이는 그것은―
그림자의 메인 프로세스

그림자

"……."

GM

그저, 너를 음울하게 쳐다볼 뿐이다.
자신을 구해달라는 듯, 도와달라는 듯.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전원 행동 완료.
클린업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HEEL-O

에너미 전원 클린없.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클린없!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클없

GM

2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셋없

캐릭터 인장

HEEL-O

"나는, 쓰러질 수 없어……."
"한 사람이라도 더 나의 방식으로 구해내겠어."
【ONLY LONELY HEEL-O】 《자그마한 마안》+《액셀》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실행하는 발로르의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을 +8한다. 행동치를 +12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조심해, 즈이나." 이건 별 수가 없겠는걸…
《액셀》 Lv6 | 셋업 | 자동 | 단일 | 시야 | 이 라운드 동안, 대상의 【행동치】를 +[Lv×2]한다.
대상 즈이나.

그림자

【혼자 두지 말아줘】 《그래비티 에어리어》+《잿빛의 정원》 | 셋업 / 자동 / 단일 / 시야 | 이 라운드 동안 대상의 모든 판정 다이스 -6, 【행동치】 -6.
이쪽 대상도 즈이나.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HEEL-O"의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HEEL-O

"… 괴물 주제에."
"너는 거짓된 이상과 위선으로 움직이는, 덜 떨어진 꼭두각시에 불과해."
【정의의 오른팔】 《컨센트레이트:발로르》+《검은 철퇴》+《마왕의 이치》+《흑성의 문》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다이스 7 / 크리치 7 / 공격력 26 | 크리티컬치 -3. 「공격력: +26」의 사격공격을 실행한다. 또한, 이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3개 늘린다.
대상 즈이나.

GM

리액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10dx 닷지 시도는 공짜다 (10DX10) > 9[2,3,3,4,5,6,6,7,7,9] > 9

캐릭터 인장

HEEL-O

12DX7+5 왜 안 굴러갔지 (12DX7+5) > 10[3,5,5,7,7,8,8,9,9,9,9,10]+10[1,4,5,5,7,9,9,10,10]+10[2,2,4,9,9]+10[3,8]+10[8]+3[3]+5 > 58

GM

닷지 실패. 대미지 롤

캐릭터 인장

HEEL-O

6D10+8+26 (6D10+8+26) > 34[10,8,3,4,2,7]+8+26 > 68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HP : 16 → 0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일반인 타이터스 승화 후 전투 불능 회복합니다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HP : 0 → 16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나도 이렇게 처맞고 일어나는 게 평범한 인간이라곤 생각 안해."
"하지만 그게 뭐 어떻지?"

GM

네게는 무엇보다도 강한 힘,
「인연의 힘―로이스―」가 있으니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오다 마사요시의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HEEL-O

"…너도, 너마저도 스스로의 미래인 나를 부정하는구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비록 오다 마사요시―나―의 미래가 너라고 해도… 나의 의지는 「친구를 돕겠다」고 외치고 있어!"
"이것은 오다 마사요시―너―의 것이 아닌 「나」 자신의 의지야."
【나의 히어로에게】 《광전사》+《오버도즈》+《발키리의 인도》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11 | 대상이 다음에 실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판정의 크리티컬치를 -1(하한치 6). 또한, 그 판정의 다이스를 18개 늘린다. 그 메이저 액션이 공격인 경우, 그 공격력을 +5한다.
"… 부탁할게, 즈이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맡겨만 줘."
"실망시키지 않을게."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결정타는 주인공의 몫이니까."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푸른 발톱―미나미마키 즈이나의 메인 프로세스
HEEL-O의 육체는 무리한 탓에 여기저기에 금이 가 있다.
갈라지고 일그러진 얼굴로 그가 너를 노려보고 있다.
―눈이 내려 쌓이는 옥상에서, HEEL-O와 HERO가 대치하고 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마이너 생략
100↑ 인간과 멀어진 자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짐승의 힘》+《생명의 검》+《자이언트 그로우스》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무기 / 100% | 다이스 12+ / 크리치 7 / 공격력 22+2D / 침식 11 | 백병 공격 공격력+10+【육체】+2D
24dx6+1 (24DX6+1) > 10[1,2,2,2,2,3,3,3,4,5,5,5,6,6,6,7,8,8,8,9,9,10,10,10]+10[1,2,4,6,6,7,7,7,7,9,9,10]+10[1,2,2,2,2,4,8,10,10]+10[7,8,9]+10[2,7,8]+5[2,5]+1 > 56

캐릭터 인장

HEEL-O

"……."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캐릭터 인장

HEEL-O

"정말로 내가 잘못된 거야? 내가 사람들을 구하려 했던 노력은… 헛되었던 거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럴 리가 있겠냐."
"네 노력이 헛되지 않았기 때문에,"
"너처럼 끝까지 사람을 구하고 싶은 마음을 내가 알기 때문에."
"그 마음이 잘못되지 않았으니까.."
"나는 끝까지 널 쓰러뜨릴거야."

캐릭터 인장

HEEL-O

"……."
"…그런 거구나." 한때 히어로라 불렸던 존재는, 그저 당신을 바라볼 뿐입니다.
리액션 포기.

GM

대미지 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6d+27+2d (6D10+27+2D10) > 26[2,7,4,6,4,3]+27+18[8,10] > 71

GM

끝을 알리듯이 레니게이드가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고, 몸 깊숙한 곳에서부터 심각한 균열이 만들어진다.
이형의 모습을 한 오른팔은 기어코 부서져 땅으로 떨어진다.
레니게이드를 줄줄 흘리면서,
그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캐릭터 인장

HEEL-O

"아하하. 하하!"
"하아……."
"……."
"있지, 미나미마키…."
"나는 정말로 사람들을 돕고 싶었어."
"그랬을 뿐인데, 괴물이라며 배척받고… 모두에게 부정 당했어."
"나는 누군가를 계속 구했지만, 정작 나 자신은 아무도 구해 주지 않았어……."
희미한 목소리가 바람에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 줄곧 사람들을 구하고 있었던 나의 행동을, 누군가는 긍정해주기를 바랐어."
"단 한 사람이라도 좋았어."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이제 와선 많이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이야기 해줄게."
"난 이곳에 와서, 네 덕분에 마음을 잃지 않은거야."
" 네가 날 구했어."
"난, 다른 사람들처럼 거창한 찬사 같은 건 보낼 줄 모르지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
" ···나의 히어로, 에게."

캐릭터 인장

HEEL-O

"……."

GM

고마워. 희미한 속삭임이 그의 입가를 스쳐 지나가고
한때 히어로였던 이는 비로소 편안한 얼굴로 눈을 감는다.
증오에 물든 칠흑의 몸은 눈과 같이 새하얀 재가 되어, 그림자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전투 종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오다 마사요시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GM

확인.

GM

。・:*:・゚★。・:*:・゚☆。・:*:・゚★。・:*:・゚☆

GM

백트랙
사용된 E로이스는 《타락의 유혹》 (다이스 2개분), 《악의의 전염》, 《거듭되는 절망》
E로이스 굴린다면 선언하자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131 → 142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4d10 (4D10) > 28[9,6,9,4] > 28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142 → 114

main

GM

이제 남은 로이스랑 굴림 배수 선언하고 집에 갑시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남은 로이스 5 . 1배 굴림..
5d (5D10) > 21[1,5,4,4,7] > 21

GM

무사히 귀가할 수 있게 됐어~

메인

system

[ 미나미마키 즈이나 ] 침식 : 114 → 93

main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야호~

GM

。・:*:・゚★。・:*:・゚☆。・:*:・゚★。・:*:・゚☆

GM

엔딩 페이즈
SCENE 9 「End Roll」

하늘을 올려다 보면, 햇빛이 들고 있다.
어느새 아침이 된 모양이다.
곧 재가 섞인 눈이 바람을 타고 사라지고,
커다란 소리를 내며 세계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마치 영사기가 정지한 것 같은 소리와 흔들림.
문득 올려다 본 하늘에는, 파랑이 아닌 다른 색이 들어가 있다.
탄 것 같은 갈색이 순식간에 퍼져, 세계에 구멍을 뚫는다.
마치 필름이 끝난 것처럼,
하늘이, 건물이, 세계가
아침 햇살에 타들어가듯이.
그것은, 오다의 몸도 마찬가지였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미래를 바꿔 올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 뒤의 미래까지는 바꿀 수 없나 봐."
"모든 게 만화 영화처럼 흘러가지는 않는구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차마 말을 길게 이을 수 없어, 짧은 답으로 입을 닫는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실감이 잘 나지 않네……"
"…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히어로를 쓰러뜨려 줘서 고마워."
"네가 그를 구원한 거야."
"나… 알 수 있어. 히어로는 곧 나이기도 했으니까."
"즈이나는, 끝까지 정의로운 일을 해낸 거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히어로를 쓰러뜨리다니, 어쩐지 악당 같은 말이네."
그런 실없는 소리라도 해야 마음이 덜 불편할 것 같았다.

GM

새하얀 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것은 이 타워 뿐.
곧 이곳도 무너져, 너는 이 세계를 떠나가겠지.
곧 재가 되어 사라질 손으로, 오다 마사요시가 조심스럽게 너의 손을 잡아 온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히어로이자 친구인 즈이나."
"앞으로도 네가 그 누구보다도 강해져서, 여러 동료들을 사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서……"
"절대로 외톨이가 되지 않는."
"… 그런, 최강의 히어로로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바랄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계속 기억해 줘."
"난 네가 아는 히어로 중에 제일 잘 나고 멋있었다고."
"그래서, 누구보다 강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절대로 외롭지 않은 히어로라고."

GM

조용히 너의 말에 귀기울이던 존재는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잡고 있던 손의 힘을 풀며
고개를 들어 너를 온전히 마주본다.
세계가 무너져 내리고
마침내 시야가 희게 물드는 최후의 순간,
마사요시가 너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다 타버린 얼굴로, 한껏 미소를 지었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고마워, 나의 친구―히어로―!"
"잘 다녀와!"

GM

그 말을 끝으로, 너의 의식은 흰 빛 속에서 끊어진다.

GM

。・:*:・゚★。・:*:・゚☆。・:*:・゚★。・:*:・゚☆

GM

그리고 너는 천천히 눈을 뜬다.
그곳은, 네가 조사 중이었던 극장.
너를 제외한 다른 사람의 인기척은 없다.
영사기에서는 연기가 새고 있고, 그 공간에서 레니게이드는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다.

GM

。・:*:・゚★。・:*:・゚☆。・:*:・゚★。・:*:・゚☆

GM

SCENE 10 「___」
며칠 뒤,
너는 일본 지부의 지부장 키리타니 유우고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시작한다.

키리타니 유우고

"지난 번의 조사, 수고 많으셨습니다."
"20년 전의 세계를 재현하는 능력……."
"다만, 당신이 있던 세계에서 《워딩》이 무효화되었다는 이야기가 신경이 쓰여, 제가 조금 더 조사해보았습니다만."
"그 세계의 창조주였다는 히어로가 《워딩》을 무효화하는 이펙트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되더군요."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으음. 뭐.. 저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라도 날 알아보게 하려고 했을테니까.

키리타니 유우고

"… 또, 이것은 저 개인의 억측입니다만."
"히어로, 그러니까 오다 마사요시는… 졈화 이전부터 잠재적으로 《워딩》을 무효화하는 이펙트를 발할 수 있는 힘을 지녔거나, 혹은 《워딩》을 사용할 수 없는 특이한 오버드였는지도 모릅니다."
"과거의 사건이기에 정확한 검증은 어렵습니다만…"
"그렇게 추정한다면, 그가 그런 비극에 휩쓸린 이유도 설명이 됩니다."
그리고 조금 씁쓸한 표정으로 다시 입을 엽니다.
"…이번 사건, 힘들지는 않으셨습니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진짜 개 힘들었어요. 다음부턴 한 명 더 붙여주세요."

키리타니 유우고

그런 대답에는 작게 웃는 소릴 냅니다.
그러다가도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갑니다.
"20년 전, 레니게이드가 일본에 흘러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일본은 레니게이드에 대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늦었습니다."
"UGN의 통제가 갖추어지지 않은 가운데, 우리의 보호가 닿지 못하고 그와 같이 슬픈 최후를 맞이한 오버드는 여럿 있었겠지요."
"우리 UGN은 그러한 비극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오버드의 보호 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겁니다."
"… "푸른 발톱"."
"당신은 우리 UGN에, 앞으로도 힘을 빌려주실 수 있습니까?"
"당신과 같은 UGN 칠드런 또한 우리 UGN의 보호 대상이니까요."
"정신을 케어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흥, 그거야 당연하죠."
"저 같은 '히어로'가 아니면 누가 이런 일을 해결하겠어요."

키리타니 유우고

답변에 옅게 웃어 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맡겨만 주세요."

GM

이윽고 통신이 종료된다.
그와 동시, 뒤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여, 즈이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벌떡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현장에서 보고가… …" 왜. 왜 저렇게 반응하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퍽 ㅡ !!!!!!!!!!!!!!!!!!!!!!!!!!!!!!!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나 혹시 뭐 잘몫"
"아!!!"
어째서냐ㅡ!!!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만족스럽다.
"후훗.. 푸하하~"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왜지… 지부 냉장고에 있던 쿠키 혹시 즈이나 거였나
생각하다가 웃는 소리에 따라 바람 빠진 웃음소리 냅니다. "아파, 얌마."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프라고 때렸으니까."
"그보다, 나.."
"다녀왔어."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맞은 부위 슥슥 문지르다가…
"오냐, 어서 와라! 너 하나 없다고 썰렁~하더라고. 카페가."
그러더니 뜬금없이 운을 뗍니다. "… 참. 말하려던 게 있었지."
"네가 이번에 다녀온 현장에 파견된 조사원이 너한테 보고하겠다는 사항이 하나 있다더라고."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엥? 그래?" 뭐지

캐릭터 인장

쿠루마다니 무츠키

"지금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넌 여기 있어라. 데려올게."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뭐지? 기다림.

GM

그렇게 방 안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지게 된 너.
음, 뭘까.
멀뚱멀뚱 서 있다 보면
곧 문 쪽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누구야?"

GM

그러자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사람 두 명이 들어온다.
한 명은 본부 에이전트로 추정되는 사람.
다른 한 명은 한 손에 태블릿을 들고 목에 명찰을 걸고 있다.
그리고, 어쩐지 익숙한 얼굴.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앗."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즈이나!"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뭐지?"

에이전트

"현장의 스크린 뒤쪽에 쓰러져 있던 걸 발견해서 데려왔습니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엥?"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헤헤. 다시 만났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가짜 아냐?"

에이전트

"얘기 다 나누고 나면 말씀해 주십시오." 본인 할 일 마쳤다는 듯 저벅저벅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으음, 나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 눈을 떠 보니, 우리집 영화관 바닥이지 뭐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에이전트 씨가 뭐랬더라? 어떤 강한 마음이 현실 세계까지 연결 돼서, 소멸을 막아준 것 같대."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마사요시 볼 쭉쭉 잡아당김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말만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으에에." 당겨짐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프냐?"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아, 진짜로 여기에 있으니까……." 아파아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진짜구나."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역시 힘 세다니까... 본인 볼 문질문질.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
"..정말, 다행이다."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도 꿈만 같아. 영락 없이 소멸해 버리는 줄 알았는데."
"응, 분명 이건 마음이 만들어낸 기적인 거야!"
"보고 진행중이라길래, 기다리고 있었어."
"멋지다. 완전 전문적이고…!!" 눈 반짝반짝.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음."
"맞아. 난 원래 좀 멋있거든."
"없으면 안 될 인재거든~."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나한테 이곳은 20년 뒤의 미래나 다름없는 곳이니까, 나도 얼른 이것저것 배우지 않으면 안 되겠어~." 조잘조잘.
"후후. 다시 보게 돼서 좋다."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 그~.."
" ... "
" ...래애..."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근데, 조금 전의 그 에이전트 씨가 갖고 있던 얇은 판은 뭐야? 비치고 있는 그림이 막 슉슉 바뀌더라!"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아아..."
"가르쳐 줄 게 많구나..."
"따라오도록."

캐릭터 인장

오다 마사요시

"넵." 의젓
"잘 부탁할게, 나의 히어로."

캐릭터 인장

미나미마키 즈이나

"그래."
"열심히 쫓아와 보라고, 히어로."

GM

하늘에서는 그날 본 풍경처럼 눈이 내리고 있다.
그날과 같이, 너희들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일상"이 막을 열었다.
SCENE 10 ED 「한 가지, 분명히 구해낸 것」

GM

。・:*:・゚★。・:*:・゚☆。・:*:・゚★。・:*:・゚☆

GM

HEEL-O의 말대로, 오버드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괴물일지도 모른다.
그 세계에서 경험한 일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현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세계는 반복해 시간을 새기고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 세계는, 인간은 어떻게 되든 변하지 않아.
하지만, 그런 세계를 너는 선택했어.
그 선택을 긍정해 주는 존재가 네 옆에 있어.
네가 선택한 이 세상은 일반인과 오버드, 그 두 세계가 교차하여 이루어졌다.
새 친구가 더해진 너의 도시에는 오늘도 눈이 내려 쌓이고, 일상이 계속되어 간다.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Only Lonely Heroes」
더블크로스, 그것은 「네가 선택한 세계」를 뜻하는 말――
SCENARIO END

GM

。・:*:・゚★。・:*:・゚☆。・:*:・゚★。・:*:・゚☆

GM

【경험점 정산】
이세계에서 귀환했다: 5
특수 처리에서 일반인을 구조했다: 3
《폭렬중력》을 한 번도 성공시키지 않았다: 1
오다 마사요시가 생환했다: 1
S로이스를 끝까지 보유했다: 5
E로이스 개수: 5
그 외 통상 경험점 항목 계산
c(5+3+1+1+5+5+5+5) c(5+3+1+1+5+5+5+5) > 30